한강시민공원 대폭 개선으로 ‘시민 만족도 크게 향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는 지난 7.25~8.8까지 15일 동안 한강시민공원 12개 지구에 대한 공원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840명을 대상으로 공원 시 설 및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대체로 만족스럽다”는 긍정적 인 응답이 612명(전체의 72.9%)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원이 이용시민들에게 개별문답식으로 실시된 가운데 SPSS통계 프로그램을 활용 분석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3.4%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강시민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스럽다”(1.2%)/“어느정도 만족스럽다”(71.7%)등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전체의 72.9%로 이는 지난 2004년 58.6%에 비해 14.3% 증가되어 시민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항목별 만족도 조사 결과(긍정 응답율)를 보면

△ 조경시설관리상태 △화장실이용 및 청소상태 △음수대 관리상태 등 분야에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대폭 개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 았으며,

보완할 점으로는 △그늘막/벤치 추가설치 △매점물건 가격인하 △쓰레기통 추가설치 등이 개선점으로 나타났다.

한강시민공원내 안전시설 및 치안관리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응답 자 837명중 대체로"만족스럽다”는 응답이 455명(54.4%)으로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14명(1.7%)에 불과했다.

한강시민공원내 6개 야외수영장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풀장 크기 및 바닥 등 풀장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179명(69.1%)으로“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명(3.1%)에 불과 했다.

수영장 지구별 평가로는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직영 형태운영(뚝섬, 망원) 이 응답자 99명중 76명(76.8%)이"대체로 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민간위탁 형태운영(잠실, 잠원, 여의도, 광나루)은 응답자160명중 103명(64.4%)이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직영 형태운영이 민간위탁 형태운영보다 12.4%가 더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시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민간위탁 운영보다 직영형태 운영이 시민서비스 면에서 바람직하게 나타났다.

야외수영장 평가분야 중 △안전요원 증원 배치(75.4%) △풀장크기 및 시설개선 (69.1%)분야에서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강시민공원 이용실태와 관련 이용 빈도는 이용대상자 840명 중 주1회 이상 이용자가 440명(52.4%)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원 방문 목적으로는 산책 과 휴식 목적으로 찾는 시민들이 636명(75.7%) 가장 많았고, 교통수단은 자가용227명(27.0%), 자전거216명(25.7%),지하철113(13.5%) 기타 284명(33%) 이용으로 파악 됐다.

공원까지 이동시 교통수단의 편리성에 대해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628명(74.8%)으로"약간 또는 불편하다” 212명(25.2%)보다 훨씬 많았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저비용 고효율의 공원시설 관리 운영정책을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시설이용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와 시민편익 극대화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또한 연 2회(5월,9월)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공원이용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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