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연구소 주관,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열려

연기--(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유영대)는 ‘징기스칸 시대의 유물 발굴 현황과 의미’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최근 몽골국립대 아시아연구센터 주도로 발굴한 몽골 왕조 유적 발굴의 현황 및 발견된 유물들의 연대 측정, 유물의 성격에 대한 발표와 몽골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로 구성된다.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지난 7월 동몽골 지역의 몽골 왕족 유적 발굴 현장을 답사하여 무덤에서 사람의 뼈, 옷감, 목재 관, 말 안장 및 도구, 장신구 등 다량의 유물 출토를 확인하였다. 사람의 뼈, 목재 관, 섬유 등 일부 유물의 샘플을 국내에 들여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을 해 본 결과 이들은 모두 12~3세기의 유물로 밝혀졌다. 12~3세기는 징기스칸(1167~1227)이 활동하던 시기라는 점에서 이 무덤의 발견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출토된 유물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송골매 문양이 새겨진 반지이다. 송골매 문양은 당시 몽골의 왕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무덤의 주인이 징키스칸 시대 왕족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징기스칸 시대의 유물 발굴과 문화사적 의미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 행사 개요 -

□ 행사 명 :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 주 제 : 징기스칸 시대의 유물 발굴 현황과 의미

(Relic Excavation State and Meaning by JINGHIZ KHAN AGE)

□ 일 시 : 2005년 10월 25일(화), 26일(수) 오전 10시~오후 6시

□ 장 소 : 고려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

□ 주 최 :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락처

고려대학교 기획예산팀 조제홍 (041-860-1014,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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