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풍부한 해설 붙인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완역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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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2020-02-13 08:30
서울--(뉴스와이어)--문예출판사는 프랑스 대혁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장 자크 루소의 대표 저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출간했다. 이 책은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했고,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점을 비판하며, 가장 큰 악이라고도 평했다.

루소는 자연 상태의 불평등이 아닌 사회 상태의 불평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그러나 사회는 인간을 자존심, 타인들, 재산 등의 노예로 만듦으로써 큰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이다.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가 불평등을 합법화한다는 루소의 주장을 담은 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출간된 지 2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는 고전이다.

문예출판사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등과 같은 해설을 추가했다. 4편의 풍부한 해설은 독자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뿐 아니라 루소 사상 체계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예출판사 개요

문예출판사는 1966년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교양을 심어줄 수 있는 출판물의 발행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참된 인격 형성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출판 모토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단행본 출판을 중심으로 문학 및 기본 교양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국내 중견 출판사이다. 44여년의 사력을 쌓아오면서 지금까지 2000여종의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현재 문예출판사에서는 수많은 국내외 문학작품 출판을 비롯하여 학술도서 기획으로 철학사상총서, 인문사회과학총서, 문학예술총서, 문학평론 및 문학연구서, 한국미술총서 등 양서들을 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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