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등산객들이 야생 열매류를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8일 산하 공원관리사무소와 자치구 등에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단속계획을 세워 실질적인 단속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시는 또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시민들이 지리산과 내장산 등 전국의 유명산에 입산할 경우 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 등을 채취하지 말도록 계도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단풍철이면, 도토리와 상수리 열매 등을 무분별하게 채취한다"며 “등산객들이 재미로 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를 대량 수거하면 다람쥐 같은 설치류 개체수가 줄어들고, 결국 그것을 먹고사는 포유동물들이 줄어들어 전반적인 생태계 교란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또, 각종 야생 열매류와 희귀 수목을 채취하거나 반출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또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나무 열매나 산채, 약초, 녹비, 버섯 등을 채취할 경우에도 산림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무등산공원관리소는 무등산 일대의 단풍은 10월 중순 현재 정상(천왕봉)과 장불재 등 고지대에서부터 물들어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상태로 11월초에는 중봉이하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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