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2005 부산 세계 국술선수권대회 및 시범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면서도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국술, 그러나 태권도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렇게 세계 속에 한민족과 한국 전통무예의 자긍심을 높여 온 국술이 금년에는 종주국 부산에서 화합의 큰잔치를 펼치는 것이다.

매년 2,3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는 줄곧 미국 등 외국에서 열려왔으나 2002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이래 이번이 국내에선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엔 국내 97개도장 1,800여명과 국외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 500여명이 어울어져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대회에는 죠지-부시 미합중국 대통령 축사를 대독할 미국 국방대학교 팀 찰린즈 주임교수와 텍사스 척추의대 리차드 브래서드 총장등 국내·외 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대회 첫날인 10월 21일에는 세계 국술원 총재단 회의 및 분과 위원회별 회의가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둘째날인 10월 22일에는 예선대회, 외국선수단 특별세미나, 전야제 및 개막식이, 세째날인 10월 23일에는 종목별 결승대회 등이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 국술원은 향후 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세계 국술선수권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수천명의 외국 동호인들의 한국 방문으로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속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참여하는 외국선수 및 동호인들은 해운대, 자갈치 등 부산의 명소를 관람할 예정이다.

국술은 맨손으로 겨루는 동작들은 합기도와 비슷하지만 꺾기와 창, 검, 봉술등이 곁들여진 종합 무술이다. 그 기술이 270기 3,680수에 이를 만큼 다양하다.

무인가문 출신인 서인혁씨(69)가 1950년대말 궁중무술, 불교무술, 사도무술을 집대성하여 창립하여, 1975년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세계국술협회를 발촉하였다.

서인혁 총재의 도미로 국내 국술의 침체기를 가져오게 되었으나 세계적으로 급성장하여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이란, 일본, 이테리 등에 보급하여 왔다.

현재 미국(160개 도장을 포함), 세계 21개국에 800여개의 도장에 150만 회원이 등록 활동하고 있어 세계 여러 곳에서 영향력 있는 메머드급 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991년 미국, 영국 육군사관학교의 정식 체육종목으로 채택 된 것을 비롯하여, 영국 찰스 황태자, 미국 조지.W부시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이 즐기는 운동이기도 하다.

국술은 동작과 도복, 용어 등은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수련생들은 한글 구령에 따라 운동한다.

한국인의 특유의 정서인‘정’과 철저한 예의를 강조하는 기풍은 다양한 외국인들을 매료시키는 요인이다. 한국을 알리는 문화상품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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