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퇴직연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의 초기 도입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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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코스피 032830
2005-10-20 09:17
서울--(뉴스와이어)--삼성생명은 20일(木),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존 퇴직보험 거래업체와 새롭게 퇴직연금에 가입하려는 기업체의 담당자 등 200여名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

IBM, 토요타 등 선진기업들의 실제 퇴직연금 운영사례와 국내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모델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제도별 장·단점 등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통해 삼성생명 박상호 부사장은 30년간의 퇴직보험 운용 노하우와 이와는 별도로 지난 2년 여의 퇴직연금 준비를 통해 국내 기업주와 종업원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자산운용, 서비스 제공을 자신한다며,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하고, 이후 연금 수령까지 감안한다면 적어도 30 ~ 40년 이상 운용되는 長期상품이므로 금융기관 선정에 있어서 안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2년전 영입한 조지 베람(G.Beram) 고문은 IBM 등의 미국계 기업의 운용실태와 30년간의 퇴직연금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체 실무자들이 맞닥치게 되는 어려움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특히, 주식시장의 상승기와 붕괴시기에 따라 희비(喜悲)를 보였던 미국의 사례를 경험과 함께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권병구 삼성생명 팀장은 퇴직연금의 두 모델인 DB형과 DC형을 비교,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권 팀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확정기여형은 초기 부담을 감안해 상당한 자금수요를 준비해야 하지만, 확정급여형은 자금부담을 장기간에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종업원의 경우 퇴직시 받게 되는 퇴직연금의 규모는 결국 임금상승률과 자산운용 수익률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長期的으로 급여상승률 이상의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지를 신중하게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해외 퇴직연금 전문가들을 영입해 준비에 나섰던 삼성생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운용 및 자산관리, 상품제공 등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시스템개발을 완료하고 상품 출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기존 거래업체는 물론 퇴직연금 가입을 고려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모두 100여 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는 퇴직연금 안내 책자를 만들어 4천여 기업체에 배포하는 등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용어설명

-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 기업주의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되고 종업원이 받을 퇴직연금은 적립급의 운용실적에 따라 변동
-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 종업원이 받을 연금급여가 사전에 확정되며, 그 운용실적은 종업원의 선택에 따라 결정됨


삼성생명 개요
1957년 5월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삼성생명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고객만족도 (NCSI) 평가에서 10년 연속1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2년 6월기준, 자산규모가 186조원을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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