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토)부터 나리타 국제공항서 가츠시카 호쿠사이 ‘후지산 36경’에서 영감 얻은 몰입형 예술작품 전시

2020-03-02 11:25
나리타, 일본--(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일본 문화청(The Agency for Cultural Affairs, Government of Japan)이 일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 및 기타 기관을 활용한 일본 문화 미디어 아트 전파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 전시 개요

일시: (선행 전시회)
레이와 1년(2019년) 2월 28일(토)부터
(메인 전시회)
레이와 2년(2020년) 2월 29일(토)부터
장소: 나리타 국제공항(치바현 나리타)
제1/제2 터미널 도착구역 중앙홀
콘텐츠: ‘후지산 36경’에서 영감을 얻은 네이키드(NAKED Inc.)의 몰입형 예술 작품
공식 웹사이트: https://jmadm.jp/en/

‘후지산 360° 전경~네이키드, 호쿠사이를 만나다(360°Around Mt. Fuji ~NAKED meets Hokusai~)’라는 제목의 몰입형 작품은 가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의 우키요에(일본 옛 목판 풍속화) 작품인 ‘후지산 36경’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2월 29일(토)부터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전시 중이다.

우키요에는 일본의 중요한 문화 자원이며 가츠시카 호쿠사이는 우키요에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The Sumida Hokusai Museum)에 따르면 호쿠사이는 1998년 일본인으로는 유일하게 ‘더 라이프 밀레니엄(THE LIFE MILLENNIUM)’이 선정한 ‘지난 1000년간 가장 중요한 100대 사건과 인물’에 꼽혔다.[*] 그의 대표작인 ‘후지산 36경’은 2020년 2월 기준 일본 새 여권 내지를 장식하고 있다.
[*]출처: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 ‘호쿠사이’(https://hokusai-museum.jp/modules/Page/pages/view/401?lang=en)

‘후지산 36경’은 다양한 위치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풍경을 그린 연작물이다. 후기 에도 시대(1750~1850년)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며 여행의 대리 만족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호쿠사이의 세계관을 담아낸 크리에이티브 회사 네이키드(NAKED Inc.)는 관람객이 후지산을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비디오 예술작품을 창작했다. 2019년 2월 28일 ‘후지산 36경’의 46점 중 4점에 기반한 작품의 사전 전시가 시작됐다. 현재 이 작품은 연작물 중 19점을 추가로 업데이트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와 함께 비디오에는 호쿠사이 작품 전용 미술관인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과 ‘후지산 36경’ 시리즈에 등장한 아시호(Lake Ashi)와 같은 장소도 포함돼 있다. 세계적으로 선망 받는 일본 예술 작품인 ‘후지산 36경’은 일본의 관문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전시회는 국제선 항공편 도착 승객만 관람할 수 있다.

일본 문화청은 공항과 기타 기관을 활용한 일본 문화 미디어 아트 보급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일본 10개 공항에 ‘일본 미디어 아트 보급 뮤지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회에 소개되는 예술가와 창작자들은 다양한 일본 문화에서 차용한 문화적 자원을 참신한 관점으로 담아낸다. 공항 등 해당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장소에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은 여행을 통해 일본 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나리타 국제공항 전시 요약 

주제: ‘후지산 36경’
전시: ‘후지산 360° 전경 ~네이키드, 호쿠사이를 만나다’

네이키드는 에도시대 우키요에 화가인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연작 ‘후지산 36경’에서 영감을 얻은 몰입형 작품을 창작했다. ‘후지산 36경’은 우키요에 양식의 목판화 연작 46편으로 ‘붉은 후지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맑은 날의 신선한 바람(Fine Wind, Clear Morning)’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네이키드는 에도시대 대가 작품 중 19점을 새롭게 해석했다. 호쿠사이가 묘사한 세계관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각도에서 계절에 따라, 또한 인류 역사를 통해 후지산의 장엄한 파노라마 뷰를 현대적으로 변주해 보인다.
이 작품은 고정된 그림이 아니다. 작품은 우키요에의 ‘색상 겹치기’ 방식을 모방해 여러 겹의 움직이는 레이어로 이뤄져 있다. 디지털 페인팅은 관람객이 후지산의 역동적인 묘사를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야마나시 현립 박물관 소장 작품에서 우키요에의 고선명 데이터를 채용했다. 데이터는 아르스 테크네 이노베이션 코퍼레이션(Ars Techne Innovation Corporation)의 독점 기술인 ‘리마스터 아트(Re-master Art)’ 기술로 재현됐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네이키드

네이키드(NAKED Inc.)는 1997년 설립된 크리에이티브 회사로 디렉터, 디자이너, 작가와 무라마츠 료타로(MURAMATSU Ryotaro)가 팀을 꾸리고 있다. ‘핵심 크리에이티브’. ‘종합 크리에이션’, ‘국경없는 크리에이티비티’를 모토로 하는 이 팀은 영화, 뮤직비디오, TV 프로그램, 광고, 몰입형 체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 걸쳐 작품을 제작해 왔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 ‘도쿄 아트 시티 바이 네이키드(TOKYO ART CITY BY NAKED)’ 등 3차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접목한 쇼와 기술과 현실을 혼합한 몰입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키드는 2017년 예술과 음식의 만남을 구현한 인터랙티브 작품 ‘트리 바이 네이키드 요요기 공원(TREE by NAKED yoyogi park)’의 총연출을 맡았다. 네이키드는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전통, 교육, 음악, 도시, 음식, 스포츠(LIFE) 등 우리 일상의 구석구석에서 참신한 발상을 일깨우는 경험(SCENE)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작품으로는 오사카 분수광장 이즈미노히로바(Izumi no Hiroba)의 새로운 기념물인 ‘오션 바이 네이키드(OCEAN BY NAKED), ‘워터 트리(Water Tree)’ 등이 있다. 또한 도쿄 타워와 시나가와 맥스웰 아쿠아 파크(Maxell Aqua Park)의 계절별 설치 작업도 진행했다. 2020년 프로젝트로는 1월 30일(목)부터 3월 1일(일)까지 니혼바시 미쓰이홀(Mitsui Hall)에서 제5회 몰입형 화훼 전시회 ‘2020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 2020)’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관광 명소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예술 작품을 만난다.
호쿠사이가 태어나 평생을 보냈던 도쿄구에 설립된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은 오직 호쿠사이만을 위한 박물관이다. 미래적 느낌이 물씬한 이 박물관은 세계 건축 그룹 SANAA 소속 건축가인 세지마 가즈요(SEJIMA Kazuyo)가 설계했다. 알루미늄 패널로 덮인 건물 전면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꼭대기 층에서는 ‘도쿄 스카이트리(Tokyo Skytree®)’를 볼 수 있다.

명칭: 스미다 호쿠사이 뮤지엄
주소: 도쿄 스미다구 가메자와 2-7-2
전화번호: +81-3-6658-8936
관람 시간: 9:30~17:30(폐관 30분 전 마지막 입장)
휴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이튿날 휴관)

하코네 아시호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눈에 비친 풍경을 좇는다.
아시 호수에서 바라본 하코네의 여러 산과 후지산 풍경. 하코네는 에도 시대부터 인기 있는 온천지였다. ‘후지산 36경’(1831년)에 묘사된 아시호의 구 하코네 항구에서 바라보는 하코네 신사 위 후지산의 전경은 지금까지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볼거리다.

명칭: 아시호
위치: 가나가와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쵸

나리타 국제공항 전시 세부 내용

일시: (선행 전시회)
레이와 1년(2019년) 2월 28일(토)부터
(메인 전시회)
레이와 2년(2020년) 2월 29일(토)부터
장소: 나리타 국제공항(치바현 나리타) 제1/제2터미널 도착 구역 중앙홀
*이 전시회는 국제선 항공편 도착 승객만 관람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네이키드
후원사: 나리타 국제공항공사(Narita International Airport Corporation)
주관사: 일본 문화청 ‘레이와 1년 공항과 다른 기관을 활용한 일본 문화 미디어 아트 보급 이니셔티브’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00228005301/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bunka.go.jp/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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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일본 문화청(The Agency for Cultural Affairs)
일본 미디어 예술 문화자원 분산형 뮤지엄(Japan Media Arts Distributed Museum Office)
홍보팀
아오키 유키노리(Yukinori Aoki)
yukinori.aoki@dentsu-pr.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