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 바이오드론 원천기술 미국 특허 취득

서울--(뉴스와이어)--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대표이사 배신규)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바이오드론 원천기술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엠디뮨이 보유한 바이오드론 기술은 압출방식의 엑소좀을 생산해 다양한 난치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특정 병변 조직으로 원하는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받는다. 독자기술로 세계 유일의 압출 방식 엑소좀을 생산하는 엠디뮨은 한국, 중국, 일본 및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게 됨에 따라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돼 생체 내 신호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이는 특정 세포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세포 배양시 분비되는 엑소좀은 생산성이 높지 않고 사용 가능한 원료 세포 종류도 제한적이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것이 바이오드론 원천기술로, 직접 압출 방식에 의해 엑소좀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원료 세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드론 기술을 이용해 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엠디뮨은 내년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계획 중이다. 최근 일동제약과 항암제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특허 등록을 계기로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엠디뮨 개요

엠디뮨은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세포 유래 소포(CDV; Cell Derived Vesicles)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 외 소포(EV)의 일종인데,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총칭한다. 소포막에는 원천세포막의 유용물질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질병 부위를 표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치료적 활용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EV 중 엑소좀(exosome)이 많이 알려진 물질군이다. 다만 천연 상태로 분비되는 엑소좀은 원천 세포에 제약이 많고, 획득량이 제한적이며 성상 또한 불균일하다는 난점이 있다. 엠디뮨은 EV의 성격을 지닌 나노입자인 CDV를 대량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이오드론’으로 명명했다. 생체 내에서 드론과 같이 정밀한 인식 및 이동능력을 가진 CDV는 수 많은 기존 의약품과 결합하여 신약으로 기능할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dimune.com

연락처

엠디뮨
이선주 선임연구원
070-7826-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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