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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0 10:55
서울--(뉴스와이어)--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 <야수>(제공_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_㈜팝콘필름/감독_김성수)의 권상우가 달라졌다. 우선 겉모습부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을 뿐만 아니라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다.

권상우의 이제까지의 이미지는 부드러운 남자 혹은 터프 하지만 남성적이기 보다는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서른이 된 올해 처음 만나는 <야수>에서의 권상우는 이전의 이미지를 완전 벗은 듯 하다. 권상우는 <야수>의 시나리오를 보고 극중 ‘장도영’의 캐릭터가 자신이 서른 살을 맞으며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말끔한 스타의 모습이 아닌 배우 권상우를 위한 발판으로 <야수>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헝클어지고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로 꽃미남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렸다.

<야수>에서 권상우는 어느 때보다 많은 액션을 소화했다. 게다가 권상우가 감행하는 액션은 맨주먹으로 온몸을 던져 싸우는 100% 리얼 액션. 달리는 차를 향해 달려들고,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 한복판에서 달리고, 각목과 삽, 사시미 칼을 들고 덤비는 조폭들과 다찌마리를 촬영했다. 따라서 권상우는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며 주영민 무술감독에게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

영화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권상우는 모든 액션 씬을 스턴트 없이 촬영했다. 조금만 호흡이 맞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여러 명과 격투를 벌이는 위험한 장면이나 달리는 차에 부딪혀 굴러 떨어지는 씬, 300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총격 씬과 대로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 장면 등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이를 본 유지태는 “권상우는 겁이 없다”며, “목숨 걸고 영화 찍지 말라”고 당부했을 정도.

스턴트 연기자들도 꺼려하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액션연기 도중 부상은 다반사. 그러나 권상우는 이에 개의치 않고 주변에 농담을 건네는 등 시종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스텝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몸짱 스타로 알려진 권상우이지만 <야수>에서는 특히, 진짜 남자로 태어난 그의 매력이 한껏 돋보일 것이 분명하다.

권상우의 액션연기가 돋보이는 <야수>는 회색의 도시,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 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누아르.

권상우와 동갑내기 배우 유지태가 각각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 형사 장도영과 정의를 믿는 신념의 검사 오진우 의 활약을 그린 영화이다.

두 배우의 영화대한 자신감, 전문 스턴트연기자에 버금가는 액션연기, 감독에 대한 믿음, 배우간의 우정들이 모인 <야수>는 2005년을 마무리 할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야수>는 12월 15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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