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11월 10일 개막하는 ‘제2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다양성의 힘!’이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다름 아닌 다채롭고 매력적인 프로그래밍이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개, 폐막작을 비롯해 45편 상영작을 전격 공개한 지난 기자회견 이후, 상영작과 상영 일정에 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상영작의 면면에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것이 사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사님이 사랑한 수식>은 내년 1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이번 영화제를 통해 우리 관객들에게 먼저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교통사고 때문에 80분밖에 기억력이 지속되지 못하는 천재 수학자의 이야기로, 독특한 소재의 감동적인 작품. <당한 여자>는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 화제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 1회 영화제 때 그 인기를 실감한 핑크무비 계열의 작품인데다가, 이 장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영화이기 때문. 그 동안 일본에서 프린트가 분실, 스크린에서 볼 수 없다가 최근에 극적으로 필름을 발견, 이번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복원판을 공식 상영한다.

<자토이치> <남자는 괴로워> 등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인기 시리즈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무척 반가운 일. <비밥 하이스쿨 고교건달애가> <필살 4 한 풀어 드립니다> 등도 일본에서는 대단한 인기를 누린 시리즈물 중 하나다. 최신작이 다수 포함된 탓에 <쉘 위 댄스>의 야쿠쇼 코지, 다케나카 나오토 등 국내에도 얼굴이 잘 알려진 일본 배우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영화제에서 챙길 수 있는 크나큰 즐거움. <오디션> <착신아리>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한 <기시와다 소년우연대 망향>도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되는데, 공포 장르로 친숙해진 감독이 내놓은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더한다. 이 밖에도 재일한국인 소년의 청춘을 그린 <GO>로 잘 알려진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2002년작 <로큰롤 미싱>, 진작부터 일본영화제에서 소개해달란 영화 팬들의 요청이 빗발쳤던 <벚꽃동산> 등 전체 상영작 45편 안에 화제작이 수두룩하다.

참신하고 내실있는 상영작 선정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제2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오는 11월 10일이면 장장 2주간의 일본영화 대장정에 동참, 그 다양성의 힘을 만끽할 수 있다. 관람료는 1편당 3,000원(개, 폐막작 별도). 오는 10월 말부터 인터넷 예매를 비롯, 사전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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