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10월 20일)
★…제1 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란 주제의'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이 20일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지난 4월 개최된'직지사랑 어울마당'에도 참가해 당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의 실체를 알려주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박물관은 고구려 유물 43점을 복제 또는 복원해 전시하는 것은 물론 벽화 및 사진패널 설치, 해설사를 통한 고구려 문화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며 관람객들에게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
특히 고구려 벽화 및 문양 목판인쇄 체험과 십이지신상 스템프 찍기 등의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 마침 이날 행사장을 찾았던 청주시 가경동의 민병록씨는"중국 일본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공예작품 관람과 함께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 이번 전시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
전국 의장협의회장 방문 부러움 표시
★…행사 폐막을 사흘 앞둔 20일 전국 시 · 군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재창 · 서울강남구의회의장)의 각 시 · 도 대표회장 16명이 행사장을 방문, 유기영 청주시의회 의장과 조직위 관계자 등의 안내로 전시관을 관람.
이날 청주에서 열린 제106차 전국 시 · 도 대표회의를 마친 이들 일행은 공모전관과 초대작가관, 크라프트페어관 등을 둘러보고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청주시에서 국제적 규모의 행사 개최에 놀라움을 표시.
특히 이들은 올해 행사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또한 역대 여느 때보다 크게 늘어난 50만여 명이 최종 다녀갈 것으로 예측된다는 관계자의 설명에 청주가 공예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진 의미 있는 행사라며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한편 이날 오후에는 충북도의회(의장 권영관)의원 23명도 제1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
몽골 공연단 박수갈채
★…해외 예술단 공연의 하나로 몽골 국방부 문화예술국 소속의 공연단이 20일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몽골 전통 무용과 악기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
몽골 전통 복장을 한 20여명의 출연진은 유목민의 일상을 형상화한'멘트칠게, 모르탕 몽골, 바야트'등 제목의 민속 무용과 전통 샤머니즘 무당 춤, 요가 명상 무용과 전통악기를 이용해 몽골의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표현한 음악 등을 들려주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제공.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043) 279-5204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
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