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결혼 기념일에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장미빛 인생).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두고 아내의 절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진 남편.(가을 소나기).

남편은 평생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아내는 남편이 사랑하는 여자의 남자친구와 하룻밤을 지낸 경험이 있는 기묘한 부부. (웨딩).

사랑은 누가 영원하다고 했을까? 흔히 사랑의 약효는 약 3년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TV속에서 보여지는 사랑의 패턴을 보면 그 기간도 점점 짧아지는 듯 하다.

케이블TV <올리브 네트워크>에서는 이러한 현실 상황 하에, 애정과 신뢰가 깊은 4쌍의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시험에 들게 함으로써 일종의 사랑 극기 훈련을 시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을 유도한다.

10월 27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올’리브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될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3 (60분 * 8편). 2001년 여름, 미국 FBC에서 처음 방송되어 많은 논란 속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템테이션 아일랜드]의 세 번째 시즌이다.

2003년 여름, 커플 4쌍과 섹시한 싱글 남녀 28명, 그리고 진행자 마크 월버그가 캐리비안 열대 섬에서 2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템테이션 아일랜드]이라는 말에서 보여지듯 유혹의 섬에서 4쌍의 커플들은 2주간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매력적인 싱글 남녀를 만나 갖가지 데이트를 즐기고, 동시에 서로의 연인이 다른 곳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우리 사랑은 강하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들의 사랑을 극기훈련 삼아 출현했던 4쌍의 커플들은 2주간의 생이별을 위해 해변에서 뭉클한 작별 인사를 한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애틋해서 다른 사람과의 데이트나 교감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것만 같다. 또한, 자신의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데이트를 한다고 상상하면 불안하고 속상해서 잠도 자지 못 할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천국 같은 섬에서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즐기게 되는 낯선 사람들과의 화려한 데이트 앞에 사랑은 조금씩 흔들린다.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했던 네 쌍의 연인들은 28명의 유혹자들이 퍼붓는 애정공세에 결국 무너지기 시작한다. 사랑의 감정은 흔들리고 배신과 외도가 판을 친다. 낯선 파트너와의 키스는 기본이요, 농도 짙은 스트립쇼도 서슴지 않는다. 카메라가 미처 담지 못한 장면은 상상의 나래 속에서 춤을 춘다. 짜릿한 쾌락의 시간이 지나가면, 네 쌍의 연인 은 ‘모닥불 의식’을 통해 다시 만난다. 그리고 유혹에 흔들렸음에도 서로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헤어질 것인지에 대해 답을 해야만 한다.

4쌍의 진실했던 연인들이 이런 위험한 여행을 자초한 이유는 말 그대로 유혹의 섬에서 자신들의 사랑이 유혹에 얼마나 강한지를 시험해 보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서로가 평생을 함께 할만한 돈독한 연분인지를 스스로에게 묻기 위해서 였다. 섬으로 올 때 깊은 애정으로 뭉쳐 있던 4쌍의 커플들은 대부분 섬을 떠나면서 두 가지 결론 중 하나를 택한다. 어떤 커플은 놀랍게도 눈물겨운 재결합을 하게 되지만, 쓸쓸히 혼자가 되어 돌아가는 이들도 많다.

유혹과 외도라는, 다소 위험한 소재를 택했던 [템테이션 아일랜드]는 성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미국에서조차도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들끓었지만, 놀라고 마음 졸이며 지켜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던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위험을 자초한 연인들의 외도의 결론을 보고 싶어 했다. 이에 영국, 프랑스 등의 방송사들은 판권을 구입해 당국의 출연자들을 섭외하여 재제작을 하기에 이르렀고 다른 유수 방송사들도 아류작들을 너나없이 쏟아냈었다.

[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3은 2003년 8월 28일, 미국에서 런칭한 이후, 시즌1에 맞먹는 대히트를 하는 결과를 얻었다. 국내에서도 이미 커다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템테이션 아일랜드]가 이번 시즌3를 통해서 얼마만큼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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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