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엔닷캐드 활용한 메이커교육 교사 연수 진행

국산 3D CAD 개발사 엔닷라이트와 전주교육지원청의 협업을 통해 한국형 메이커교육의 표준 제시

뉴스 제공
엔닷라이트
2020-06-09 10:00
서울--(뉴스와이어)--국산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엔닷캐드(NDotCAD)의 개발사 엔닷라이트가 4일 전주교육지원청 산하 덕진미래창작공방에서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엔닷캐드를 활용한 메이커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엔닷캐드만의 독자 기능인 폰트 옵셋 기능을 교과과정과 융합해 메이커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교사연수를 총괄기획한 전주교육지원청 덕진미래창작공방의 장재영 교사는 “폰트 옵셋 기능의 경우 나만의 물건을 만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라며 “엔닷캐드에 제안해 만들어진 특별한 기능으로, 한국형 메이커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국산소프트웨어 제조사와 교육청 간의 의미 있는 협업사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활용된 폰튼 옵셋은 외국산 3D CAD 소프트웨어들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다 . 한글만의 독특한 언어체계와 다양한 글씨체를 반영해서 만든 엔닷캐드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타사 3D CAD 소프트웨어로 이 기능을 구현하려면 3가지 이상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소요가 많고 난도가 높은 반면, 엔닷캐드로는 클릭 한 번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폰트 옵셋 기능을 장재영 교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엔닷라이트의 김성환 개발팀장은 “옵셋 기능은 캐드에 원래 존재하는 기능이지만, 폰트에 적용하려면 기존의 텍스트를 옵셋이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줘야하는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특히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다양한 한글 폰트들이 문제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메이커교육이 국·내외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필수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는 과정이지만, 교육 도입 초기 단계라 우수한 사례가 많지 않다”며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개발사와 미래세대 교육을 이끌어 나가는 교육현장이 시너지를 낸다면 한국이 전 세계 메이커교육을 리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안해주고 그것을 1주일이라는 단시간에 적용이 된 이번 협업이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장점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장재영 선생님의 경우 2019년 메이커페어 바로 옆 부스에서 만난 인연으로 엔닷캐드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셨다. 그것들을 놓치지 않고 적용한 결과 엔닷캐드만의 경쟁력이 생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엔닷캐드만의 멋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엔닷라이트 개요

엔닷라이트는 국산 3D CAD 프로그램 엔닷캐드를 개발하고, 3D CAD를 기반으로 창의융합 및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다.

홈페이지: http://www.ndotcad.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ndotcad

웹사이트: https://www.ndotl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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