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옹호활동가 양성 교육 ‘에드위드’ 온라인 강좌로 진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와 비대면 서비스 확장 관련 복지관의 대응과 모델로 기대

2020-06-11 11:5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은 시민옹호활동가 - ‘옹심이’(이하 옹심이) 양성 교육을 무료 온라인 강좌 교육 플랫폼인 ‘에드위드’로 진행한다고 6월 1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2018년부터 육성 중인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는 ’장애인을 옹호하는 마음(심)을 나누는 사람들(이)’을 의미하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이번에 제4기 교육을 시작했다.

총 15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은 원래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6회기에 걸쳐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및 ’수도권 지역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복지관이 임시 휴관을 하면서 교육도 연기될 상황이었다. 이에 에드위드 사이트 내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클래스’를 개설해 1회기, 2회기 교육을 비대면 형식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게 됐다.

1회기 온라인 강의는 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 도병문 사회복지사의 ‘시민옹호활동가 옹심이 오리엔테이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빛나 성인사회참여지원팀장의 ‘시민옹호활동가의 역할과 자세’, 2회기는 복지관 최미영 사람중심서비스국장의 ‘장애인 이해 교육’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옹심이 담당자 지역포괄촉진부의 지정임 사회복지사는 “에드위드 사이트 내 퀴즈와 토론 기능을 활용하여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효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사이트 내에서 수료증 발행도 가능한 만큼 다음 회기 교육 준비 자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기획협력팀의 박재훈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은 1982년 개관 초기부터 꾸준히 장애 인식 개선, 직업 재활,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온라인 강좌 플랫폼 활용은 복지관 콘텐츠의 확장성과 교육 콘텐츠로의 외연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비대면 서비스와 교육 콘텐츠 확장,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반 마련 등과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곽재복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휴관이 곧바로 서비스 중단이 아닌 새로운 방법 모색과 시도임을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알게 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와 비대면 서비스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복지관의 대응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옹심이 교육 적용 사례를 분석해 관내 직원 교육 활용에 이어 장애인복지 관련 담당자 및 대학교 전공생 등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클래스: http://www.edwith.org/scrcclass

웹사이트: http://www.seoul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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