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일본 플러그앤플레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력 인정…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 세계에서 20개 기업만 선발

도시바·교세라·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현지 대기업과 협업 기회

2020-06-12 10:00
성남--(뉴스와이어)--유망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알체라(공동창업자, 김정배 대표·황영규 부대표)가 6월 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2020 여름·가을 배치(Batch)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알체라는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가 2017년 설립한 일본 지사다.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 2회, 3개월간 진행된다.

알체라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워크숍, 비즈니스 매칭, 일대일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알체라는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파트너인 도시바(TOSHIBA), 교세라(KYOCERA),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 등 일본 현지에 있는 수십 곳의 대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갖는다. 이후 9월 29~30일 도쿄에서 열리는 서밋(데모데이)에서 그간의 성과를 공개한다.

2020년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신청한 기업은 수천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알체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20개 기업만 선발됐다.

알체라는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SW)와 3D 지오메트리(Geometry) 기반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SW) 개발사다. 안면인식 기술 및 비정상상황감지기술(VADT, Visual Anomaly Detection Technology)을 보유하고 있다. 스노우(Snow) 카메라를 비롯해 한국전력,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시스템인 신한 페이스페이 등에 핵심 알고리즘을 제공했다.

알체라 황영규 부대표는 “미국 4대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하나인 플러그앤플레이에서 2019년에도 배치 5(Batch 5)에 선정돼 좋은 파트너와 협업할 기회가 많았는데 2020년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최근 카지마라는 건설회사에 사스(SaaS, 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넓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알체라가 일본 카지마 건설회사에 수출한 SaaS 기반의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영상 인식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다. 이 솔루션은 5월 중순 미국 산호세에 있는 산페드로 스퀘어 마켓(San Pedro Square Market)에도 적용됐다. 매장 방문자들의 건물 출입 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발열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5935.5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출원 64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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