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58%, 삼성-KTFT의 천지인 방식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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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스닥 119860
2005-10-21 11:08
서울--(뉴스와이어)--휴대폰에 내장된 문자 입력 방식은 각 제조사별로 모두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중 어떤 방식을 사용자들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국내 최대 가격비교 쇼핑 포털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 www.danawa.com)는 지난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동안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문자입력 방식은 무엇이냐?”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375명중 58%인 294명은 삼성전자 애니콜과 KTFT의 ‘천지인’ 방식이 가장 우수하다고 응답했고, 31%인 421명은 LG전자 싸이언의 ‘ez-한글’을, 팬택계열의 ‘Sky 한글 II’는 8%인 105명이 가장 우수하다고 답했고, 모토라라의 ‘연속 누르기 방식’은 2%인 30명을 선택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본 결과 대체적으로 ‘천지인’ 방식과 ‘ez-한글’ 방식은 옹호적인 분위기를 탔지만, 타사의 방식은 난감한 분위기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화명 ‘덗’ 님은 “천지인이 가장 한글의 우수성을 활용한 방식이기 때문에 우수하다고 생각한다”며 천지인 방식을 옹호했고, 대화명 ‘초코송이’ 님은 “천지인은 이해하기 쉽고 빨리 배울 수 있지만 비효율적이다. Ez-한글의 입력방식은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를 칠 때의 예처럼 매우 빠르게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천지인보다 훨씬 과학적이다”며 ez-한글을 옹호했다.

천지인과 ez-한글 방식과는 달리 모토로라의 ‘연속 입력’방식은 난감한 분위기를 탔는데, 대화명 ‘시체도둑2’님은 “일일이 찾아서 문자를 넣어야 하는 모토로라 방식 때문에 머리 아픈 기억이 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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