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센터 ‘공익활동 환경평가지수’, 코로나19 이후 세계 대비

사회적 요구 증가에 부응하고자 힘쓰는 정부는 민간 및 사회 분야 도움 필요

균형 잡힌 정책, 인센티브로 사회 분야에 민간 자본 유인 촉진… 정부의 효율성 제고 뒷받침

2020-06-19 18:35
홍콩--(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아시아 필란트로피 사회센터(The Centre for Asian Philanthropy and Society, 이하 CAPS)가 ‘공익활동 환경평가지수(Doing Good Index)’ (DGI2020)의 두번째 연구 결과(이하 DIG2020)를 18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사회 부문의 중요한 역할을 밝히고 아시아 국가들이 어떻게 사회 부문의 역할을 지원하거나 방해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DGI2020은 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민간/기업 기부가 일반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함을 보여준다.

로니 챈(Ronnie Chan) CAPS 회장은 “현재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그 경제적 파급효과에서 비롯된 광범위한 혼란으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이 가장 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사회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챈 회장은 “CAPS의 공익활동 환경평가지수는 사회 부문이 아시아 전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발발로 자선 기부활동은 지역 커뮤니티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 지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위한 아시아’ 자선사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한다. 아시아인이 국내총생산(GDP)의 2%를 기부할 경우 5870억달러의 가용 자금이 마련된다. 이는 아시아에 유입되는 순 대외 원조액의 12배에 달하며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1조5000억달러의 약 40%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CAPS 설립자이자 대표인 루스 샤피로(Ruth Shapiro) 박사는 “아시아는 전 세계 부의 3분의 1을 축적했지만 여전히 세계 빈곤층의 3분의 2가 아시아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 창출된 부를 활용해 빈곤을 완화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의 회복탄력성을 증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DGI2020는 아시아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추세를 확인했다.

1. 정부의 개입이 중요한만큼 사회 부문과 관련된 공공 정책은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신호의 측면도 있다.

· 현재 아시아 사회개발기관(SDO)의 45%가 해외 원조를 받고 있지만(기관 예산의 약 25%) 아시아 국가의 절반 이상에서 해외 원조가 감소하고 있다.

2. 세금 및 재정 정책은 자선 기부를 촉진하는 주요 인센티브지만 광범위한 정책 혼란이 종종 기부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아시아 SDO의 25%가 자선 기부에 세금 공제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 정부 조달은 사회 부문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대다수 국가의 경우 이 분야의 실적이 저조하다.

·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SDO의 61%가 조달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 SDO에 대한 정부의 정책 관련 컨설팅이 증가하고 있다.

· 조사에 응한 기관의 4분의 3이 정책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해 2018년 50%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5. 아시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민관 파트너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 18개 국가 중 11개 국가에서 CSR과 민관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DGI2020 리서치는 2189개 SDO를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8개국에서 145명의 국가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DGI2020 보고서 다운로드: https://bit.ly/3hHe9iy

CAPS 개요

2013년 설립된 CAPS는 아시아 지역에서 자선 기부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콩에 거점을 둔 CAPS 리서치는 자선 단체의 영향을 증대하고 사회 단체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CAPS 리서치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cap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00617005325/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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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cap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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