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 통해 아이신그룹 해외 투자 유치

전 세계 6번째 자동차 부품 회사와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자율주행기술 협력 확대

2020-06-24 09:00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Pegasus Tech Ventures)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1차 협력사인 아이신 세이키 그룹(Aisin Seiki Group)으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구체적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이번 해외 투자를 이끈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현재 전 세계 35개 이상의 유한책임사원(LP·Limited Partner)과 협력하고 있다. 아이신 그룹은 도요타 그룹(Toyota Group)이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 6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신 그룹과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에스브이넷(SVNet)은 차선 감지, 신호등·표지판 감지 및 인식, 물체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등의 주행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보행자 및 차량 행동 예측, 동물 감지, 성별 감지, 자동 라벨링 도구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의 아니스 우자만(Anis Uzzaman)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혁신적인 딥러닝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가 한 단계 높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을 구현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국내외 자동차 선두기업들과 공급업체들에 인정받고 있다”며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를 통한 아이신 그룹의 전략적 투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14년 포스텍, 카이스트 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서울과 미국 산호세, 독일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로 독일, 일본, 중국, 미국, 한국 등에 있는 자동차 주문자 생산제품(OEM) 기업 및 1차 협력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5935.5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출원 648건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gdinfoundation.com

연락처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사업2팀
이지나 PR 매니저
031-5171-563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