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팀으로 도전하면 쉽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CP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최우수상 세 팀에 각각 200만원 장학금 제공, 2명에게는 인턴쉽 기회도
어려운 자격증도 친구와 함께 토론하며 우정도 쌓고 실력도 쌓고
2004 년 5 월 10 일 , 서울 - 자격증 취득도 팀으로 도전하는 시대가 올 것 같다. 취업을 대비하거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에서 주최한 “2004 MCP 경진대회”가 드디어 그 결실을 거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자격증 프로그램인 MCP(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 공인 전문가)에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소규모로 팀을 구성해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시작, 내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5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20개 팀, 680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는 레벨에 따라 초급단계인 MCP 과정, 중급단계인 MCSA, MCAD 과정, 고급단계인 MCSD, MCSE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우선 초급단계에서는 강동희군 외 5명이 참가한 상명대학교의 The # 팀이, 중급단계의 경우 김현우군 외 6명으로 구성된 세종대학교 엔샵(Ensharp) 팀이, 마지막으로 고급단계는 동명정보대학교 정보기술원에 재학중인 이성준군 외 5명이 팀을 이룬 라온(LAON) 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가 제공됐다.
또한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되는 우수상은 상명대학교의 베베(Vebe)팀 (이진철 외 4명)과 우송대학교의 라스트 디벨로퍼(Last Developer) 팀에게로 돌아갔다. 이외 대회에 참가한 팀 중 10팀을 추첨,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게임기 Xbox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팀을 잘 이끌어준 지도교수상은 상명대 배경율 교수와 세종대 노용덕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최 해외 세미나 참관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중급단계인 MCAD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엔샵팀의 김현우군(세종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은 “마이크로소프트 닷넷에 매력을 느껴 이를 더욱 깊이 공부하고자 2001년부터 학과 내에 스터디팀을 결성해 운영중이었는데, 이번 경진대회가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문의 깊이나 팀 결속을 다지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팀으로 공부하니 모르는 부분을 서로 토론도 하고, 학습 일정의 조절도 가능해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취업이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실정인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MCP 경진대회를 진행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태규 부장은 “국제 공인 자격증의 경우 효용성이 높지만 언어의 장벽 등으로 인해 혼자 공부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에 대학생들에게 익숙한 스터디 문화를 도입해 봤는데 예상외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하면서 “취업문이 점점 좁아짐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자격증을 빠른 시간 내에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04 MCP 경진대회는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시하도록 진행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 모두에게 MCP 관련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 도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험 응시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평가는 우선 MCP 시험 점수에 60%, 리포트 20%, 참가신청서 및 지도교수 추천에 각각 10%의 비중을 두어 진행했다.
MCP(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 공인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특정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증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MCSE(Microsoft Certified Systems Engineer; 시스템 엔지니어), MCSA(Microsoft Certified Systems Administrator; 시스템 관리자), MCSD(Microsoft Certified Solution Developer; 솔루션 개발자), MCAD(Microsoft Certified Application Developer, 닷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MCDBA(Microsoft Certified Database Administrato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이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인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