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 국제 공구 및 관련기기 전시회(TOOL TECH 2005) 개막

서울--(뉴스와이어)--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2005 서울 국제 공구 및 관련기기 전시회(TOOL TECH 2005)가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4홀에서 개최된다.

생산자 단체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과 판매자 단체인 (사)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회장 이관우)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유망전시회”의 위상과 인지도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을 비롯한 국내외 17개국에서 314개사가 참가하여 총 1,040종의 고정밀 공구, 관련기기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우수 공구 및 관련기기의 비교 전시를 통한 선진기술과 산업정보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을 발전시켜 수요 창출을 높이기 위하여 한국기계전, 금속대전과 동시에 개최(53,541㎡, 3,000부스)되며 KOTRA해외무역관을 통해 300개사의 구매가능한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서 공구 및 관련기기의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로 총 558부스 규모의 전시장에는 3만 7천여점의 전시품이 전시돼 공구 및 관련기기 업계의 동향과 절삭가공 기술의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공구분야는 고속도강공구, 다이아몬드공구, 초경합금공구, 전동공구, 공기압공구, 작업공구, 마그네트공구와 CAD/CAM, 기타 정밀 계측기, 측정장비등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품목별로는 절삭공구의 경우 대구텍, 와이지-원, 한국OSG, 게링코리아, TNP, 한부엔지니어링, 비피코리아, 덕명, 신생공업, 일광공구등 주요메이커들이 고정밀공구등을 다량 선보이며 다이아몬드공구의 경우 이화다이아몬드, 신한다이아몬드가 석재용 및 산업용 다이아몬드공구를 전시한다. 금성다이아몬드는 유리가공용 다이아몬드공구를, 제일연마, 금성연마, 한국쓰리엠등은 연마공구를 전시한다. 전동 및 에어공구는 계양전기, 한국로버트보쉬기전, 메타보코리아, 아임삭, 양산기공, 근풍파워툴등이 출품하며 작업공구는 에스디상사, 신흥세진, 동하종합기계, 재경통상, 한국두성, 삼진상역등이 출품한다. 또한 측정공구의 경우 코메론, 상보기업, 종일기공사, 경인측기사등이 출품하며 기타업체는 제일기계, 진영기업사, 성훈상사(앙카), 팔마교역등이 출품한다. 또한 국내 공구 최대 유통업체인 동신툴링시스템, 책임테크툴, 툴스텍경복이 국산 및 외산 공구를 비교 전시하며 대만 공구업체는 TAITRA와 대만 수공구협회를 통해 대만국가관(20부스)으로, 일본 니이카타현은 일본 국가관으로 출품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전동공구 대표 수출기업인 Positec Machinery, 중국 초경공구 1위인 Zhuzhou Cemented Carbide Cutting Tools, 중국공구연구소인 CTRI, 중국내 공업용다이아몬드 분말 1위 생산기업인 Henan Huanghe Whirlwind Co.,Ltd, 고속도강 및 드릴생산 1위인 Jiangsu Tiangong Tools, 석재용다이아몬드공구 대표기업인 Danyang jiangnam Tools Co., Ltd., 공구수출입업체인 Yujun Trading등 중국공구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공구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하여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KINTEX 2층 중회의실 210호에서 3개과제로 2005년도 정밀가공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인 10월 27일(14:00~16:00)에는 절연삭가공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오사카대학 명예교수인 신사쿠 하나사키 공학박사가 “의문을 느낀 절삭실험 결과”에 대해 동시통역으로 강의하며 10월 28일(14:00~15:00)에는 공구 B2B전문회사인 (주)툴앤툴스의 김살배 실장이 “공구 전자상거래(B2B) 이용방법과 참여”에 대해 소개한다. 10월 29일(10:00~12:00)에는 인덱서블드릴 전문 제조업체인 (주)예스툴 이정수 대표이사가 “ 드릴(가공)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최용식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100,000명이상의 국내 참관객과 3,000명의 구매 가능한 해외 바이어가 참관하여 상담 5,500건의 6억 2천만불, 계약 600건의 1억 8백만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공구시장이 아시아중심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motive)를 제공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구산업은 일반 사용자에서부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모성 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조선, 항공, 전기, 전자, 광학, 반도체, 건설, 소재(비철금속, 철강) 등 관련산업에서 우수한 공구의 사용이 관련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원가절감과 생산성 제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후방산업에 파급효가 큰 핵심기반산업으로 정부에서는 첨단산업으로 지정하여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선진국대비 90%의 품질경쟁력과 85%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출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공구산업은 1조 6천억원의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출은 9억불에 달하고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개요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한국 공구 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해 협동화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 활동을 조장하고 경제적 지위향상을 기하여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코자 1988년 1월 13일에 설립됐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산하의 공구제조 전문단체로 한국 공구 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500여개의 공구 제조업체가 있으며, 이중 145개의 공구 제조업체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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