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공개

머지않은 미래에 적용할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아이디어, 특허, 선행 연구 등 소개 예정

시리즈 첫 편, 자율주행 대비한 시트 내장형 전방위 ‘허그 에어백(Hug Airbag)’ 영상 선보여

사고 순간 시트 내장 에어백이 펼쳐지며 탑승자를 뒤에서 껴안듯이 보호하는 기술 특허

“스마트 모빌리티 등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채널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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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13:21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는 12일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이 보편화될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를 보여주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Future Tech Series)’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첫 번째 영상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시트 내장형 ‘허그 에어백(Hug Airbag)’ 편이다.

이 영상 시리즈는 앞으로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과 연구개발자들의 아이디어, 선행 연구 중인 기술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미래 시나리오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첫 번째 허그 에어백 영상에서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 안전에 대비해 적용이 가능한 신개념 에어백 기술을 소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시트 배치가 자유로워진다면 에어백은 어떻게 개발돼야 하는지에 대한 현대차의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예기치 못한 충돌 사고에서 온몸을 감싸는 풍선 같은 에어백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현재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인 허그 에어백은 시트에 내장돼 있다가 승객을 안아주는 형태로 전개되기 때문에 껴안다는 의미의 영어 허그(Hug)가 이름 앞에 붙었다.

실제 현대차는 허그 에어백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쿠션 구조, 내외 측 테더의 효율적 구조 등 7건의 특허를 국내외 주요 국가에 출원 완료했으며 향후 레벨 4~5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검증 평가 등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테더(tether)는 에어백의 형태를 유지해주고 승객의 체중을 견디도록 돕는 끈 형태의 부품이다.

후속 시리즈를 통해서는 집과 직접 연결돼 거실의 일부 공간으로 활용되는 자동차, 블록처럼 교체가 자유로운 신개념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현대차의 아이디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분야가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상상 속의 기술이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를 먼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장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래 기술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영상, 시트 내장형 전방위 허그 에어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MG TV : http://youtu.be/UXuEJmt_Y64
HMG 저널: http://news.hmgjournal.com/Tech/?p=163000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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