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헬스케어, 인공지능 시각 보조기기 회사 올캠과 총판 계약 체결

올캠 대표 제품 ‘마이아이2’, ‘마이리더2’ 유통 시작

국가 장애인 지원 사업에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

뉴스 제공
Orcam Technologies
2020-07-17 10:10
이스라엘--(뉴스와이어)--셀바스 헬스케어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기 회사 올캠(OrCam)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대표 제품인 ‘마이아이2’와 ‘마이리더2’의 유통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시각 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힘스 한소네5’ 같은 점자 정보 단말기와 독서 확대기, 음성 독서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올캠은 인공 시각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AI 시각 보조기를 개발해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캠 마이아이2는 손가락만 한 크기에 무게가 22.5g에 불과한 웨어러블 기기로 어떤 안경에도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글자 읽기 △얼굴 인식 △물체 및 바코드 인식 △지폐와 색상 인식 등이며 기기의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올캠 마이리더2는 마이아이2와 겉모습이 같지만, 글자 읽기에 더 전문화해 있다.

셀바스 헬스케어 유병탁 대표는 “이번 이스라엘 올캠과의 국내 총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각 장애인들이 우리 회사의 점자 정보 단말기 한소네뿐만 아니라 올캠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과 제품으로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가 개선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캠은 셀바스 헬스케어와 협력해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을 비롯한 국가 장애인 지원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캠은 아직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인공지능 시각기술을 활발하게 홍보해 26만 시각 장애인이 더 독립된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rCam Technologies 개요

OrCam Technologies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시각 보조기기 전문회사로 Amnon Shashua 히브리대 교수와 Ziv Aviram이 2010년 공동으로 설립한 이스라엘 벤처 기업이다. 두 창업자는 자동차 충돌방지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로 유명한 Mobile Eye 창업자들이기도 하다. OrCam은 인공지능 시각 기술을 개발해 시각 장애, 청각 장애, 난독증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독립된 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OrCam의 가장 유명한 제품인 마이아이2(MyEye2)는 타임스(The Times)의 ‘2019년 최고의 발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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