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성악가 임웅균, 정신건강을 위해 노래

2005-10-21 18:15
서울--(뉴스와이어)--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이자 국민 성악가로 유명한 테너 임웅균 교수가 지난 10월 19일(수) 제 3 대 서울시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수여하는 위촉패와 뱃지를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전달받았다.

서울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게 된 테너 임웅균 교수는,“노래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악가로서, 육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이를 전달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정신건강은, 곧 나와 가족의 건강이며, 나아가 우리 한민족의 건강이자 세계최고의 평화를 이룩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는 올해 초부터 서울시민 한 사람씩을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하여 스스로의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건강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캠페인 벌여오고 있다.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Mental Health Keeping Movement(정신건강지킴이 운동:약자로 MHKM)는 정신건강 지킴이로 위촉된 사람이,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추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인식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신건강을 책임 있게 다루어 주기 위해 기획된 정신건강증진 캠페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임웅균 교수는 이후, 서울시 정신건강 지킴이로서 활동할 예정이며, 서울시민에 대한 임 교수의 인사말은 서울시 정신보건네트 www.seoulmind.net 을 통하여 21일부터 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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