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자녀 있는 가족 대상으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숲 체험 진행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숲 체험 교육)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의 기존 숲 체험 방식에서 바뀐 가족 숲 프로그램, 큰 호응 얻으며 마무리

2020-07-30 11:03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했다.

2020년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숲 체험을 그룹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6월과 7월 2차에 걸쳐 드라이브스루로 가족 숲 체험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장애인을 위해 기존의 숲 체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가갈 수 있는 숲 체험 방식으로 전환했다. 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유실수(블루베리, 레몬나무) 심기 DIY, 목공예 체험 DIY(부엉이시계, 공기정화 식물인 원더아이비를 키울 수 있는 화분 걸이)를 드라이브스루로 전달하고 가정에서 쉽게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제공했다.

이번 가족 숲 체험에 참여한 42가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잠시 잊고 가정에서 열매를 볼 수 있는 우리 집만의 숲을 꾸미거나 뚝딱뚝딱 목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열매가 가득한 숲에서 체험하는 날이 더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자녀를 둔 보호자는 “좋은 아이디어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잠시나마 잊고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매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만족합니다”, “**가 장애인복지관에 가고 싶다는 소리를 많이 했는데 선물을 받고 너무 행복해했답니다.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돼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지만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에 힘을 내어 달려가게 됩니다. 늘 애써주심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수고하세요”라고 말해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의 드라이브스루 가족 숲 체험이 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한 김혜숙 아동교육지원팀 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장애인이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를 통해 드라이브스루 가족 숲 체험을 경험하며 잠시나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경기도 부천시 역곡로 367)은 생명존중, 인간존중, 상호협조를 실천해 ‘소중한 우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건립돼 ‘당신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미션을 이행하며 운영되고 있다.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5100만원을 지원받아 ‘숲 체험·교육사업(일반 소외계층 분야)’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아동, 장애 자녀를 둔 모,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하고 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사회적 소회계층에 대한 배려정책의 일환으로 숲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pcha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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