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대한적십자사, 세계 인도주의의 날 맞아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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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2020-08-18 09:58
서울--(뉴스와이어)--<나는 숨지 않는다>(박희정 외, 한겨레 출판), <세계는 왜 싸우는가?>(김영미, 김영사),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창비)가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됐다.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에서 <나는 숨지 않는다>, <세계는 왜 싸우는가?>,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는 전쟁, 종교, 재난, 인종 차별에 이어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생명과 존엄성이 위협받는 현 상황에서 고통 경감, 생명 보호, 평화 증진을 위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긍정적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는 저자와 저작물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알라딘과 대한적십자사는 독자 투표를 통해 1차 후보 10권을 가려내고 최종 심사를 통해 3권의 도서를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했다.

<나는 숨지 않는다>는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이 추천한 도서로 이혼 여성, 탈북 여성, 청소년 페미니스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정희진 연구자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기록에 대한 모범적인 텍스트”라며 “이들의 풍요로운 목소리는 근대적 인도주의의 의미를 확장, 재해석한다”고 말했다.

<세계는 왜 싸우는가?>는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PD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청소년들에게 세계 평화를 강조한 책이다. 전쟁에서 탄생한 인도주의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책으로 특히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권장할 만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점이 부각되어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됐다.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 논의를 촉발시킨 시의성 있는 주제라는 평가도 있었다.

알라딘과 적십자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8월 19일)을 맞아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독자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8월 1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를 선정했다. 알라딘은 2021년에도 인도주의 분야에서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데 기여한 저자와 도서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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