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미술 작품 팝니다” 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 개최

올해 4회째 맞은 작가 직거래 장터 ‘becoming a collector’… 서울 연희동 떠나 전남 순천 구도심으로

헤럴드 아트데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작품 판매 활로 개척, bac 온라인 갤러리를 통한 비대면 전시 준비

지역 주체와 지역 기반 청년들 함께하는 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의 새로운 대안

뉴스 제공
무소속컴퍼니
2020-08-28 17:30
서울--(뉴스와이어)--‘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이하 2020 bac 순천아트페어)가 전남 순천시 장천동 구도심에 있는 ‘기억공장 1945’, ‘기억상회’ 등 9곳 이상의 공간과 장천동 도시재생부지 거리 일대에서 8월 29일 토요일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기존 주제에 생태도시,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의 키워드를 담아 더욱 확장된 형태로 진화한 2020 bac 순천아트페어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초보 컬렉터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전 사업의 성격을 유지한다. 도시와 예술의 관계 속 예술을 통한 도시의 활력 찾기, 생태와 예술, 지속가능한 예술과 도시에 대해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한다.

10년간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고민해온 무소속연구소, 순천에서 꾸준하게 지역과 밀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을 쌓아온 주식회사 앨리스, 언제나 새로운 대안으로 예술의 활로를 찾고자 하는 플레이스막이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2020 bac 순천아트페어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영상 △퍼포먼스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유명 작가의 경우에도 기존 화랑에서 거래되지 않는 색다른 작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감염병 위험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어려워 현장 관람이 기피되는 상황 속에서 ‘bac 온라인갤러리’를 통한 출품작 전체 온라인 전시와 헤럴드 아트데이와 협업해 진행하는 ‘bac X 아트데이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안적 아트페어를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 ‘VR 관람’이나 ‘전시 섹션별 영상 아카이빙’ 등 꾸준한 SNS 업로드를 통해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에게도 단일 작품뿐만 아니라 순천시 장천동 곳곳에 다채롭게 설치된 전시물과 전체 전시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2020 bac 순천아트페어에는 참여 작가 202명의 출품작을 전시 판매하는 ‘bac 메인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기획 전시 및 특별 전시가 준비돼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주된 활동을 벌이는 플레이스막 기획팀과 작가들이 순천을 전시와 예술의 형태로 탐험하며 지역을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 프로젝트인 ‘익스페디션-순천’ △지난 bac 아트페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예특별전’ △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웹툰 작가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등이다.

익스페디션-순천 기획전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해석하는 전시다. 장천동 순천 터미널 일대의 폐허가 되거나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가는 유흥업소, 주점, 창고였던 공간을 예술적 아이디어로 변신시킨다.

전시는 크게 △지역민들과 함께 전시, 공연, 퍼포먼스를 즐기는 ‘MAK-Play’ △5개의 공간을 5작가(팀)이 공간을 공유하고 예술을 공유하는 ‘MAK-Share’ △장천동의 여러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와 전시를 엮어주는 연결고리 ‘MAK-Chain’으로 이뤄진다. 지역을 제3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한 작품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시 프로젝트다.

bac 아트페어 첫 해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던 ‘개인의 취향-닷·스티커’ 프로그램은 작품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컬렉터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bac 아트페어만의 특별한 취향 교육 프로그램이다.

600여 점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한 개에 빨간 점을 찍어 자신의 취향을 표현한다. 아직 작품을 고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컬렉터들에게는 자신의 취향을 찾도록 도와주고 컬렉터나 관람객을 만난 경험이 적은 신진 작가들에게는 미래의 컬렉터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의 ‘좋아요’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프라인 전시의 매력을 더 친근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아트페어를 만나는 관객에게는 bac 온라인 갤러리에서 빨간 하트를 눌러 작품에 점 찍기를 대신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 ‘생태예술포럼’, ‘사운드가든 in 순천’, ‘순천산책’ 등 순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고유한 성격과 연계해 기획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작품 관람과 구매를 넘어 관람객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축제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행사답게 2020 bac 순천아트페어에서는 섬세한 기획을 통해 행사마다 버려지는 일회용품과 인쇄 홍보물 등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필요한 부분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분해 제품을 소량 준비했다. bac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STANLEY 텀블러를 30% 할인 판매하며 텀블러 이용 관람객을 위한 음료 혜택도 준비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준수해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아티스트와 관람객, 스태프가 동일하게 실내 공간 입장 전 반드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진행하고 출입명부를 작성 후에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관람객 간 ‘2m 거리 두기’를 안전하게 실천하기 위해 전시장 내 안내 스태프 배치와 함께 입장객 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한다. 실내 공간의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단체로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게 되는 오프닝 파티 등의 프로그램은 올해 상황에 맞추어 과감하게 삭제했다. 단순 관람 및 작품 구매 이외의 프로그램은 비대면 사전 신청을 통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시기적으로 현장 관람이 주저되는 관객이나 지역적 거리 때문에 아쉽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객에게도 취향껏 작품을 관람하고 2020 bac 순천아트페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온라인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

헤럴드 아트데이와의 협력을 통해 아트데이 온라인 옥션에서 출품작 일부를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자체 웹사이트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모든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단, 작품별 세부사항 협의 필요).

2020 bac 순천아트페어는 무소속컴퍼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순천시 △순천도시재생지원센터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네오룩 △스탠리 △크래프트비어팔마와 헤럴드 아트데이 협력으로 진행된다.

◇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 개요

2020년 8월 29일~2020년 9월 6일

△행사장소: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일대
△관람 시간: 10:00-18:00(전시공간 별 상이, 홈페이지 참조)
△bac 인포센터: 기억공장 1945 (전남 순천시 장천2길 30-32
△입장권 배포처: bac 순천아트페어 / 기억공장 1945 / 전남 순천시 장천2길 30-32 기억상회 / 전남 순천시 대전머리길 71 MAK Play / 전남 순천시 장천5길 35-7(삼양종합철거)

◇행사 일정

△ bac 퍼포먼스 / 테레민 퍼포먼스 / 아티스트 몽라

- 8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 오후 7시

△ bac 컬렉터’s choice / 작가-컬렉터 대담(사전신청)

- 9월 4일 금요일 오후 4시 -6시

△bac 순천산책 (사전 신청)

- 8월 30일 일요일 오후 2시
- 9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 9월 6일 일요일 오후 2시

△사운드가든 in 순천 / 아티스트 몽라와 함께하는 명상공연 &푸드테라피 (사전신청)

- 8월 30일 일요일 오전 11시 -12시 반

△ 순천생태예술포럼(사전신청)- 9월 4일 금요일 오후 1시- 오후3시

◇크레딧

△주최, 주관: 무소속컴퍼니

△공동기획: 무소속연구소, 주식회사 앨리스, 플레이스막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순천시, 순천도시재생지원센터,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네오룩, 스탠리, 크래프트비어팔마

△협력: 헤럴드아트데이

◇참여작가(202명)

강윤문 / 강태구몬 / 고등어 / 고아라 / 고주형 / 고진이 / 구경모 / 구나 / 구승희 / 구연모 / 구재회 / 국동완 / 권기수 / 권동현 / 권소영 / 권오상 / 김규년 / 김단비 / 김도희 / 김만옥 / 김미래 / 김미진 / 김선미 / 김선태 / 김선희 / 김성미 / 김소원 / 김수경 / 김수진 / 김수향 / 김아람 / 김연수 A / 김연수 B / 김예름 / 김용안 / 김용현 / 김유섭 / 김은진 / 김이박 / 김종경 / 김지연 / 김지현 / 김지혜 / 김채린 / 김철원 / 김태수 / 김태연 / 김현지 / 김형관 / 남상수 / 남진우 / 노현탁 / 류승옥 / 리규 / 문형선 / 문혜주 / 박문수 / 박민규 / 박소연 / 박순찬 / 박영진 / 박영희 / 박일광 / 박장호 / 박정용 / 박정원 / 박정혁 / 박정혜 / 박종빈 / 박준현 / 박철호 / 박형지 / 박흥수 / 박효빈 / 방은겸 / 배성미 / 백민영 / 백승주 / 서남수 / 서민아 / 서웅주 / 서원미 / 서정화 / 서찬석 / 성태진 / 손민광 / 손서현 / 손형권 / 송대성 / 송상원 / 송신규 / 송영학 / 송지연 / 송지윤 / 송채림 / 송하영 / 시원상 / 신예선 / 신익균 / 신창용 / 신채희 / 신혜정 / 실론 / 심승욱 / 안준영 / 안중경 / 양경렬 / 양정화 / 양준석 / 양쿠라 / 양흥길 / 엄아롱 / 엄유진 / 염철호 / 오승식 / 오지은 / 오택관 / 우성철 / 웁쓰양 / 위수환 / 위영일 / 위진수 / 유영미 / 유용선 / 유창창 / 유철수 / 윤기원 / 윤대희 / 윤성민 / 윤제원 / 이규원 / 이기일 / 이도형 / 이마로 / 이민정 / 이부안 / 이설제 / 이성철 / 이엘 / 이영실 / 이은정 / 이인영 / 이재은 / 이재익 / 이재헌 / 이정열 / 이정우 / 이진희 / 이태희 / 이해민선 / 이현호 / 이호영 / 이희명 / 임근재 / 임솔지 / 장안순 / 장연수 / 장영주 / 장지은 / 장파 / 전정교 / 전희경 / 정규형 / 정명돈 / 정서연 / 정원 / 정윤영 / 정해영 / 조미영 / 조선아 / 조윤성 / 지성은 / 지현아 /진선희/진유리/진희서/최대현/최봄이/최서희/최세진/ 최소애 / 최윤석 / 최윤정 / 최주원 / 하용주 / 한상진 / 한석경 / 한임수 / 함미나 / 현광훈 / 홍경수 / 홍은표 / 홍장오 / 홍준호 / 홍현미 / 황선희 / 황현호 / 황혜신 / 황호빈 / 흑표범 / INVSBL / THEVOA

◇세부 및 상시 프로그램 소개

△개인의 취향

‘닷 스티커 프로그램’ 입장권에 있는 닷 스티커를 전시된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붙여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신규 컬렉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

△ bac 팝업스토어

참여작가들의 아트상품, bac 행사 굿즈, STANLEY 텀블러 등이 전시 판매되는 팝업 스토어

△bac X MAK 익스페디션-순천

수도권에서 주된 활동을 벌이는 PLACEMAK 기획팀과 작가들이 순천을 전시와 예술의 형태로 탐험하며 지역을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 프로젝트

MAK-Share: 각종 유흥업소와 주점이 있었던 순천터미널 인근의 유휴공간 5곳을 5인(팀)의 작가가 각자의 매체로 재탄생시키는 전시. 모두가 공간을 공유(Share)하고 예술을 공유(Share)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한 원정

※ 참여 작가: 박철호, 서찬석, 배성미, 오택관, Mix n Fix(구재회, 권동현, 신익균, 염철호, 최주원)

MAK-Play: 7개의 화이트큐브 부스 내부로 들어서면 작가 7명의 회화 작품이 관람자를 감싼다. 부스 외 공간은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

※ 참여 작가: 김은진, 노현탁, 박정원, 박효빈, 방은겸, 이부안, 최세진

MAK-Chain: 장천동의 여러 공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행사와 전시를 엮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설치 전시

※ 참여 작가: 권기수, 권오상, 엄아롱

△bac 공예특별전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bac 아트페어의 시그니처 특별전

△사운드가든 in 순천

아티스트 몽라와 함께하는 명상 퍼포먼스와 푸드 테라피. 사전 신청필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 변경될 가능성 있음.

△bac 순천산책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관람객과 전문 도슨트가 아트페어 전시장 및 순천 시내를 함께 산책하며 도시와 예술, 예술과 환경의 관계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 사전 신청 필요.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 변경될 가능성 있음

△bac 컬렉터’s choice

작가와 컬렉터의 대담 프로그램. 컬렉터의 취향과 작품을 소장하는 기준과 방법에 대한 이야기. 사전 신청 필요

△순천생태예술포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도시 순천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생태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예술 감독, 큐레이터들이 모여 각각의 사례를 통한 친환경적 문화 예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큰 틀에서 실천적인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becoming a collector 아트페어 개요

2020년 4회를 맞이한 ‘becoming a collector 아트페어’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작가와 컬렉터들이 만날 수 있는 지역의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만원 이하의 미술 작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 판매 금액의 100%를 작가에게 보장한다(신용카드 수수료 제외). 회화, 조각, 공예 작품에서부터 아티스트 프로젝트, 굿즈, 아트상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0년에는 10년 간 도시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 온 무소속연구소, 언제나 새로운 예술을 실험하며 대안을 찾아내는 플레이스막, ‘순천다움’의 문화를 고민하며 예술적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주식회사 앨리스가 순천 구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무소속컴퍼니 개요

무소속연구소는 문화, 예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구성원과 다양한 분야의 조력자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다. 지역과 도시에 대한 관심으로 연대하고, 예술이라는 연결 고리로 사회적 소속감을 대체한다. ‘무소속’ 상태를 견지하며 ‘지역과 예술’ 그리고 ‘도시와 예술’의 바람직한 공존 방법을 탐구한다. 공공 예술 프로젝트와 지역 공동체의 예술 활동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내고 신선한 형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새로운 형식의 시도와 실천을 통해 문화를 나누고 관계를 맺어 나가는 커뮤니티 아트를 전개한다.

becoming a collector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bac.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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