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이문재 교수 연구팀,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규명

환자의 치료행위 유도해 삶의 질 향상시켜 의료비 경감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

건강행태 개선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위해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활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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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13:49
충주--(뉴스와이어)--융합연구총괄센터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이문재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세원 석박통합과정)이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치료행위를 촉진할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4~50대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배뇨 시 긴장, 배뇨통 등 일상생활에 제한을 주는 증상을 유발해 환자의 주관적 건강 상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특히 노화로 인해 증상의 악화를 경험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인 환자의 경우 활동량의 저하, 경제적 상태, 심리적 문제 등으로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며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자가관리가 필요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젊은 환자에 비해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삶의 질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영적 측면에서 각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안녕상태를 말한다. 특히 질환을 관리하는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구팀은 삶의 질 향상으로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건강행태를 변화시켜 치료행위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연구를 통해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활동, 의료보장형태, 주관적 건강상태, 미충족 의료, 중증도 신체활동, 앉아있는 시간, 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환자일수록 삶의 질이 높았으며 일상에서 신체활동이 많은 환자일수록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요인은 미충족 의료, 주관적 건강상태, 앉아있는 시간 등에 영향을 미쳐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삶의 질에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문재 교수는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고 있어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노인성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노인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헬스케어 의료기기의 활용은 신체활동의 증가, 건강행태 개선을 가져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행위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사업 융복합연구인 ‘ICT 의료기기를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사회적 가치 구현모델(주관 기관: 삼성서울병원, 연구책임자: 이규성 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에 6월 4일(목) 게재됐다.
·논문명: Quality of Life in Older Adults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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