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월 14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예보 이후 닭고기와 오리고기 및 계란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사육농가와 관련 음식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닭·오리고기 등의 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현재 급격한 가격하락은 보이지 않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럽 및 태국 등에서 심각할 만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중국 등 인근국가에서 발생될 경우 폭락사태까지 우려될 정도.
가장 시급한 것은 일반 시민들에게 닭오리 고기의 경우 “익히면 전혀 걱정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이에 전주시가 먼저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청 식당에서는 10월 24일 김완주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닭고기 요리를 내놓기로 했다.(소비촉진 시식회 본청: 24일, 덕진구청 24일, 완산구청 26일)
이 자리에서 삼계탕을 시식한 김완주 전주시장은 “전주시가 양계농가를 도와주지 않으면 누가 이들을 돕겠냐”면서, “전주시 직원뿐 아니라 전주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유관기관들에게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으로,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전주시보건소장이 기린회 모임에서 직접 무해성을 설명할 예정. 10월 31일에는 전주시 음식점 대표들의 시식회도 예정돼 있다.
또한 닭오리 고기를 익혀 먹을 경우 무해하다는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전주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
닭오리 고기뿐 아니라 달걀 생산 농가의 어려움도 마찬가지. 이에 전주시는 달걀사주기운동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청원들을 대상으로 달걀사주기가 진행중이며, 10월 25일(화)에는 달걀요리 시연행사 및 무료시식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할 예정.
특히 10개당 840원인 달걀을 1,000원으로 높여 구입, 농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1일 1만개 구매가 목표. 이는 전주지역 알닭의 1일 생산전량이다.
한편 전주시는 닭오리고기 등의 소비촉진뿐 아니라 조류독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사육 농가를 순회소독하고 있으며, 자가 소독을 위한 약품을 긴급하게구입,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4개반 46명으로 구성된 예찰반을 통해 순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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