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大팀제'로 조직개편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金淳直)은 25일(火) 大팀제로 조직을 개편, 복수직급제 확대 운영과 내부공모로 팀장 직위 인사를 실시하고 팀원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서울시민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공기업”을 캐치프레이즈(VISION)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온 공단은 10월 1일 복원된 청계천 시설을 비롯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어린이 대공원, 장묘문화센터, 지하도상가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17개 단위 사업을 관리·경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지난 2004년 4월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3개월간의 난상토론,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만든 일련의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단순기능업무 아웃소싱과 과감한 분사, 복수직급제 도입 및 외부전문가 공모영입 등 새로운 경영·인사제도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지하도상가 활성화 등 122억원 규모의 신규수입원 발굴, 도로 세척 장비 개발 등 227억원 규모의 비용절감 등 수익창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어린이대공원 상설 야간개장 같은 사업전반에 걸친 시민 서비스 개선 등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결과, 행정자치부에 의해 “2005 혁신선도 공기업”(2005. 6. 1)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 시설관리부문 최우수기관”(2005. 10. 19)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大팀제를 도입한 취지는 그간의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다계층 조직형태 대신, 보다 미래지향적인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종전 3본부 16처(실·센터·사업단) 48팀을 5본부 20팀(실·센터·사업단) 10부로 개편, 총 32개단위 팀을 감축(67→35 ; 2본부4팀 신설 및 38처·팀 폐지)하고 현재 상임이사로 제한했던 본부장 직책에 1급 직원도 보임할 수 있게 하는 등 복수직급제를 확대해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결재라인을 줄이는 등 팀완결형 업무 프로 세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10월초 1~3급 및 계약직 ‘가’급 직원을 대상으로 19개의 팀장 직위에 대한 내부공모(20개 직위 중 마케팅전략팀장은 외부전문가 영입)를 실시했으며 총 37명(16명 1개직위 + 21명 2개직위= 58개 직위 신청)이 신청, 평균 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25일자로 고착화한 연공서열 인사관행을 깨는 혁신적 인사기준을 적용한 대대적인 발탁인사가 단행됐다.
특히 복수직급제 확대 운영에 따라 2·3급(부장급)에서 13명이 처장급 직위(大팀장)를 부여받고, 4급(과장급)에서 5명이 부장급 직위로 전격 발탁돼 앞으로 조직의 신진대사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가 기대된다.
앞으로 이들 (大)팀장은 같이 일하고 싶은 직원(팀원)을 드래프트할 수 있고 80%의 전결권을 행사하게 되는 등 자율과 책임, 성과를 지향하는 단위별 업무프로세스의 리더 역할을 통해 공단의 경영혁신을 더욱 가속화, 제도화, 체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원칙이 적용됐다.
- 19개 주요직위 공모를 통해 자율·책임 및 성과중심의 조직구조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발탁한다
-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개혁성향이 강한 강직한 리더를 등용한다
- 추진력, 판단력 및 원활한 조직융화력을 갖춘 우수한 리더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 장래 공단발전의 기틀을 다져갈 잠재적 경영자질을 가진 리더를 발굴해 이들을 최고관리자로 훈련·육성하고 전문경영인 수업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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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