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혈액암 환자에게 히크만주머니·마스크 등 투병물품 무상 지원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으로 혈액암 환자에게 투병물품 무상 지원

물품 지원뿐 아니라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등 기증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2020-10-13 14:30
서울--(뉴스와이어)--‘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혈액암 환자 140명에게 히크만주머니 3개와 면마스크 3개, 응원엽서 등이 담긴 투병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서울시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히크만카테터는 혈액암 환자가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중심 정맥에 삽입하는 관으로 인체와 외부를 연결하기 때문에 삽입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보통 쇄골하정맥을 통해 삽입하기 때문에 히크만주머니를 목에 걸어 히크만카테터를 넣으면 더 관리가 편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구하기 쉽지 않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하고 있거나 삽입 예정인 환자에게 무상으로 히크만주머니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면 마스크까지 구성에 포함해 지원 물품을 확대했다. 지원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유선으로도 할 수 있다.

한편 조혈모세포 기증 바로알기 프로젝트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둘러싼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아 대국민 기증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액암 환자에게 물품을 지원해 쾌유를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올 5월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은 10월 17일, 3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5시 30분 일정으로 총 4차례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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