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2005 시즌3 개막전 대성황
워크래프트3 개막전 노재욱과 천정희의 경기장면
워3 개막전은 지난 WEG2005 1·2차 시즌에서 우승을 석권한 한국의 장재호 선수와 한국에도 팬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의 순리웨이 선수의 경기로 시작됐다. 워3의 ‘절대강자’로 불리는 장재호 선수는 예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플레이로 승리해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지난 WEG2005 2차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김동문 선수는 스웨덴의 비오른 오드만 선수에게 패했고 한국의 노재욱 선수와 천정희 선수의 경기는 천정희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지난 22일 세중게임월드에서 개막한 워3는 세계대회라는 명성답게 2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스튜디오를 꽉 메웠으며 경기종료 후 관객들을 위한 경품추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카스 개막전은 지난 23일 강남의 교보센터2층에 위치한 ‘WEG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열렸는데 세계적인 유럽 유명팀 선수들의 경기를 보러 300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했으며 중국팀의 첫 경기를 응원하러 중국유학생들이 몰려 자국팀 ‘wNv’를 열광적으로 응원하기도 했다.
카스 개막전은 유럽팀들의 ‘독무대’로 이날 출전한 6개 팀 중 5개 팀은 유럽권이었다. 스페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주로 북유럽 팀들로 그들간의 각축전과 중국팀의 분전이 돋보였다. 이날 중국팀 ‘wNv’는 덴마크의 ‘Asylum’을 세트스코어 16:12로 이겨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카스 개막전으로 첫 선을 보인 ‘WEG아레나’는 무대, 조명, 최상급 분장실, 기자실, 선수대기실 등 전문화된 e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선수들과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켰다.
WEG2005 시즌3의 워3는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금요일(오후 8시), 토요일(오후 2시)에 경기가 치러지며 MBC게임에서 생방송 중계된다. 카스는 강남 교보센터 2층에 위치한 ‘WEG아레나’에서 토요일, 일요일(오후 6시)에 경기가 치러지며 KMTV에서 생방송 중계된다. 재방송은 다음큐브(DAUM CUVE)와 코리아닷컴에서 VOD로 볼 수 있고 아리랑TV로도 재방송 된다.
웹사이트: http://www.thewe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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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3일 1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