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그날의 만가’ 출간

죽은 이를 위한 노래

죽음 속에 발견한 새로운 희망

뉴스 제공
좋은땅출판사
2020-11-16 14:04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그날의 만가’를 펴냈다.

1949년 ‘그날’의 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담담하게, 혹은 서글프게, 때로는 설레게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우리 지난날의 세월을 천천히 보여준다.

전쟁의 연속인 세상의 풍파 속에서 한 가정의, 한 개인의 꿈은 얼마나 초라하고 연약하게 무너지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생명의 힘은 얼마나 소중하게 자라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죽음보다 더한 악몽이 당시의 삶이었다면, 그 시련이 전해질 수 있을까. ‘그날의 만가’는 모두가 감내해야 했던 그 시절의 미산 사람들을 조명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모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군가는 말을 잃었고 마음을 잃었고 시간을 잃었다. 그 악몽 같은 나날을 지나는 주인공들을 통해 오늘은 햇살에 눈부시고, 내일의 삶은 더 단단해짐을 살필 수 있다.

어느 시대에는 누구나 겪었을 고난이고, 어느 시대는 상상도 못할 불행일 것이다.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아주 간절하고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그럼에도 살 수밖에 없는 우리가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말이다. 시대의 상처 속에서도 새살 같은 희망은 피어올라야 한다고 ‘그날의 만가’는 노래한다.

‘그날의 만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개요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전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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