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과거 농촌의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허수아비는 농업을 주된 생업으로 여겼던 농가에서 날짐승(새)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이나 동물의 모형을 들어 논밭에 세워 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날짐승(새)들이 각종 공해와 농약의 사용으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제 허수아비는 먼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농촌의 추수가 얼마 남지 않은 들판에서 지금도 외로이 참새들과 씨름 하는 허수아비를 생각해 볼 때 오늘날의 허수아비는 단지 새를 쫓기 위해 서 있는 것 만이 아닌 우리의 “민속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지킴이”라 할 수 있다.

이번【허수아비 축제 한마당】에는 만들어 보는 재미와 함께 볼거리로 국내 최대 크기의 대형 허수아비 와 200여개의 허수아비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 모두를 동화의 나라로 안내 한다. 과거 새를 쫓기 위해 만든 장대를 든 허수아비와 매나 독수리모양의 허수아비, 뱀의 모양을 한 원조 허수아비와 최근의 창작 허수아비까지 갖가지 허수아비인 가족 허수아비들, 연인 허수아비, 짚으로 만든 허수아비,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허수아비, 재활용 깡통으로 만든 허수아비, 천과 비닐로 만든 허수아비 등 모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한다.

"허수아비 축제 한마당“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열려 어린이친구들의 얼굴에 재미있는 그림을 무료로 그려주게 된다.

가을의 국화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만의 전통체험 기회인 이번 축제는 장미원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아이들에겐 오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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