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억원 규모 국가 연구 과제 수주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사회 재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나서

2020-12-07 11:00
수원--(뉴스와이어)--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행정안전부의 ‘극한재난대응 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극한재난대응 기반기술개발사업은 지진, 메가 가뭄(가뭄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극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응 기술 및 상황 관리 지원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연구 개발 지원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에 ‘지역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 개발’이라는 과제로 선정됐으며, 연구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21개월이다. 연구비 수주 규모는 약 22억원이며, 연구 책임자는 융기원 김진평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지역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은 정보 통신, 감염병, 가축 질병, 금융, 도로, 항공 등 관리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른 20종의 재난 유형 수집 데이터를 표준화해 취약성 및 위험성 평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유형별 안전 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융기원은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 안전도 진단 △재난 감지 및 상황별 대응 방안 △재난 발생 장소, 시설 등 환경을 토대로 한 재난 특성 분석△재난 이력 데이터 통계 분석을 통한 월별 분기별 재난 발생 예측 정보 제공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지역 사회 재난 안전도 분석 기술과 진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20종의 사회 재난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재난 안전도 진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재난 유형을 특화해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사회 재난의 통계 정보 시각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앞으로 비슷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물자, 조직 구성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과학 기술로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하는 융기원 구성원의 노력이 국가 과제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국비 사업을 통해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의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국가 및 지자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개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으로,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등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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