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영업이익은 2,198억원으로 1.7% 감소하였다, 원재료의 재고 효율화 정책으로 값비싼 국내 담배잎을 사용한 것과 영업 이익률이 낮은 수출 부문의 상대적 호조가 영업이익을 감소시킨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사채 상환 손실 등의 일회성 비용 감소로 인하여 순이익은 1,73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하여 27.9%가 증가하였다.
고가 담배의 지속적인 출시로 고가 담배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종 세금 및 소매인 마진 등을 제외한 갑당 순매출 단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수출 부문에서 역시 고가 담배 비중을 높일 계획이어서 06년에는 수출 부문의 매출 실적이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값싼 수입산 담배잎 사용 비중 확대는 동사의 매출 총 이익률을 1.5%가량 개선시킬 전망이다.
3분기에 있었던 30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고려한 수정 EPS는 3,980원이다. 연말 배당 수익은 시가 수익률로 3.8%(주당 1,600원)에 달할 전망이다. PER 12.5배 적용하여 목표가 50,500원 제시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하여 2.1%가 증가한 6,315억을 기록하였다. 내수 부문의 매출액은 6% 감소한 5,253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수출 매출이 31%가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하였고 일회성 성격의 매출인 동대문 분양 상가 매출이 지난해 보다 240억원이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하였다. 국내 매출 실적 감소한 요인은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 때문이다. 그러나, 수출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제품의 고가화로 인하여 수량 감소분을 제품 가격이 상쇄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을 전망이다. 4분기 매출 실적은 담뱃값 인상 예상으로 인한 소매상들의 연말 가수요로 인하여 3분기 대비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담뱃값 인상 여부가 지난해 보다는 불투명하기 때문에 2004년 4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에는 못 미쳐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KT&G는 2001년 잎담배의 의무 수매제가 폐지되면서 값싼 외국산 담배잎 원재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재고 건전화를 위하여 올 연말까지는 비싼 국내산 담배잎의 사용을 증가 시켰다. 하지만, 2006년에는 외국산 담배잎 비중을 높여 75%에 달하던 국내산 담배잎 비중을 60%까지 줄일 예정이다. 국내산 담배잎 비중을 1% 줄일 때 매출총이익률은 약 0.1% 정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06년도 매출총이익률은 약 1.5%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KT&G는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고가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세금 인상으로 인한 담뱃값 인상시 고가 제품들로 제품 믹스를 재편하였다. 따라서, 각종 세금과 소매인 마진을 제외한 순매출 단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갑당 570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림-1]은 KT&G의 전체 매출 중 소매가로 2,500원 이상급의 제품 매출 비중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해 4분기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고가 담배 사재기 영향으로 수요 왜곡이 일어나 05년 1분기 고가 담배 비중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고가 담배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림-2]는 갑당 순매출 단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T&G는 고가의 저타르 제품 및 프리미엄 담배 등의 출시를 통하여 순매출 단가를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순매출 단가의 상승은 흡연률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하여 2006년 8% 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의 매출 성장은 2005년 담뱃값 인상에 따른 수요 왜곡으로 인한 기저 효과(Base Effect)와 순매출 단가의 상승에 기인한다.
올 7월 완료된 자사주 소각분을 고려한 KT&G의 수정 EPS는 3,980원이다. 당사 KOSPI 유니버스의 평균 PER는 10배이며 음식료 업종의 PER는 14배이다. 콜 금리 수준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당사의 주주 우선 정책을 고려하여 KOSPI 대비 25%를 할증하고 최근 음식료 업종의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감안하여 20%의 할인률을 적용할 때, 적정PER는 12.5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가 50,500원을 유지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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