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브라운관 및 Mobile Display의 매출이 각각 1.6%, 4.3% 씩 성장하였고, 육성사업인 2차전지와 PDP의 시장점유율 확대, 흑자전환 등 전부문의 실적 호전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 6개월 목표주가 130,000원(2006년 EV/EBITDA 5.8배 적용)을 유지한다. 다만, 독일생산법인에 대한 구조조정의 비용이 4분기에 추가 반영과 해외현지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로 2005년 추정EPS를 3.7% 하향 조정하였다.
Earning Surprise 수준의 3분기 실적이 시사하는 의미는 PDP 모듈사업이 2006년에도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신Cash Cow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PDP 모듈 출하량은 56만대로, 전분기대비 30% 증가하였으며, 시장점유율 1위(31%)를 유지하였다. 4분기의 PDP 모듈 출하량은 62만대로 추정된다. PDP 사업은 42” 이상의 대형 TV 시장에서 LCD 및 프로젝션 TV 대비 가격경쟁력, 품질 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되며, LCD 패널업체의 40” 비중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2006년 3분기까지 출하량 증가 및 수익성 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Mobile Display의 3분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5% 증가한 것은 노키아와 모토롤라에 대한 TFT-LCD 모듈 공급 증가 등 신규 거래선 비중 확대, 제품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가 폰 및 보급 형 카메라폰의 비중 확대로 STN-LCD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며, 신규 거래선의 확대로 TFT-LCD, PM OLED의 비중도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호전된 것으로 판단된다. TFT-LCD 모듈의 출하량 비중은 2005년 3분기 18%로 추정되며, 4분기 23%, 2006년 4분기 36%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의 육성사업인 PDP와 2차전지의 3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24.4% 증가하는 등 전체 외형 성장세(+6.8%)를 상회하는 등 M/S 확대에 따른 출하량 증가, 고부가 기종의 제품 비중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으로 3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4.8%로 호전되었으며, 4분기에 5.9%로 확대될 전망이다. 육성사업(PDP+2차전지)의 3분기 매출 비중은 30.6%로, 전분기대비 4.3%p 확대되는 등 3분기를 기점으로 2006년에 주력 사업의 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SDI의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19,6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한 것이다. 본사기준의 매출은 14,4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 증가하였다.
사업부문별(연결기준)로 보면, 동사의 육성 사업인 PDP와 2차전지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26%, 20.3%씩 증가한 4,410억원, 1,600억원을 기록하였다. PDP 모듈 출하량은 56만대로 전분기대비 30% 증가하였으며, 이는 3라인의 수율 안정화 및 대형T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차전지의 출하량은 55백만셀로, 전분기대비 28.4% 증가하였다. 2차전지의 출하량 증가는 노트북 수요 증가, Major 비중이 72%(2분기 66%)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브라운관 및 Mobile Display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4.3% 증가한 7,040억원과 6,540억원을 기록하였다. 브라운관은 빅슬림, Mobile Display는 TFT-LCD 및 PM OLED 모듈 등 새로운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로 출하량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2.5% 증가하였으며, 본사기준으로도 697억원을 시현하여 흑자로 전환되었다. 수익성이 큰 폭으로 호전된 것은 PDP 모듈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되었으며, 9월에 월간기준으로 흑자전환 되는 등 PDP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2차전지도 출하량 증가와 고부가 비중의 확대로 마진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Cash Cow 역할을 하였던 브라운관 및 Mobile Display 부문이 기존 및 신규 제품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마진율이 상반기대비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obile Display는 저가 휴대폰 시장의 확대로 STN-LCD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며, TFT LCD의 출하량도 41% 증가하였다.
3분기에는 독일생산법인의 자산감액손실인 170억원(추정)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함에 따라 순이익은 779억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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