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코로나19 상황 속 ‘희귀난치아동들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성공적으로 수행

희귀난치아동 위한 사업 수행의 강한 의지로 코로나19 속 방역단계 준수하며 사업 마무리

2020-12-15 16:48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이하 센터)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희귀난치아동들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월드비전의 희귀난치아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난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 유지되고 있다.

희귀난치아동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센터 안상현 보조공학사는 “올해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보조기기가 필요한 희귀난치아동들에게 지원을 하지 못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올해 코로나19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모든 사업이 중단 또는 연기되거나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의 경우, 이러한 상황일수록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키며 보조기기가 필요한 희귀난치아동들을 지원해야겠다는 목표 아래 1차 사업 신청을 대면 없이 온라인으로 먼저 진행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면 신청이 불가하다 보니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하거나 여건이 좋지 않은 분들은 신청을 하기가 어려워 연락이 많이 왔으나 전화로 신청서 작성법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응대해 1차 신청접수를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신청 이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현장평가 인원을 선정했고 지역별 담당자들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1:1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더욱 공평한 심사를 위해 외부 위원 3인을 선정해 심사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지원 아동을 정하고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2차 사업 신청 때는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온라인 및 대면 신청이 가능했으나 그마저도 센터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했으며 이후 1차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1차와 2차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 1차 22명, 2차 22명의 희귀난치아동에게 최종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지원된 보조기기 영역은 자세유지영역, 이동영역, 학습영역, 여가영역 등으로 다양한 욕구에 맞춰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강용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4년째 희귀난치아동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다. 다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희귀난치아동들에게 빠르게 지원하지 못한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동남센터 담당자 그리고 협력기관 담당자분들이 보여준 사업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더불어 희귀난치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계시는 보호자분들게 경의를 표하며 협조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잘 견뎌내시기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과 파트너십을 굳건히 하겠다. 계속 발전해나가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월드비전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희귀난치아동들이 보조기기를 통해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 개요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2008년 서울특별시가 영원한도움의성모회에 위탁해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설립한 서울시 첫 번째 보조기기센터로서 현재 푸르메재단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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