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프라이즈,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 입상팀 발표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 6개월 대장정 마무리, 마스크 착용 걸림돌 해결할 창의적 마스크 디자인 다수 출품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루머나서티 랩이 선보인 마스크의 디자인, 스타일 엑스팩터(x-factor), 접근성 및 기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루머나서티 랩은 차제 개발한 플로마스크(FloeMask)를 대회에 선보였다. 플로마스크는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여과 챔버가 이중으로 구성됐다. 착용자의 얼굴에서 발생하는 열을 우회시키기 때문에 운동 중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루머나서티 랩은 니킬 데이브(Nikhil Dave, 20), 타룬 수레시(Tarun Suresh, 22), 케이티 수 파스카비스(Katie Sue Pascavis, 19), 존 패터슨(John Patterson, 22), 제리나 윈터 가브리엘(Jerina Winter Gabriel, 20) 등 애리조나주립대학교 학생 5명이 주도하는 연구·개발팀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애리조나 지역 사회를 덮치자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루머나서티 랩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개인보호장비 대응 네트워크(PPE Response Network)’ 개발에 힘을 보탰다. 애리조나 전역의 3D 프린터를 활용해 PPE 1만5000대를 제작해 PPE 부족난를 호소하는 일선 병원에 보급하는 한편 일회용 N95 마스크를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살균 기술 2건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루머나서티 랩의 엑스프라이즈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 참여는 마스크 착용자와 전 세계 지역 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되었다. 루머나서티 랩은 우승 상금으로 5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엑스프라이즈의 네트워크와 지식을 십분 활용해 시제품인 플로마스크(FloeMask)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여과 요구조건이 충족되면 플로마스크 출시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루머나서티 랩 외에 메릴랜드 존홉킨스대학교의 폴에어(Polair)와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나이자 포스(Naija Force)가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에 입상했다. 2개 부문에서 우승팀으로 선정된 폴에어와 나이자 포스는 각각 25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공대생 25명으로 구성된 폴에어는 ‘퓨처 포워드 어워드(Future Forward Award)’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사용자가 각자의 환경에 맞춰 마스크를 교환하거나 필터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를 덮는 형태인 오버이어(over the ear)·온헤드(on-head) 형태의 투명 마스크 디자인을 선보인 나이자 포스는 ‘마스크 어필 어워드(’Mass’k Appeal Award)'에서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양 팀은 주요 여과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개량 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엑스프라이즈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발명가들의 힘을 빌려 차세대 안면 보호 마스크를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올해 7월에 공식 출범했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즈포스(Salesforce) 최고경영자와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진행자의 후원을 받았으며 쓰리엠(3M), 오토데스크(Autodesk Inc.), 브라이언 케이브 레이트 페이즈너(Bryan Cave Leighton Paisner LLP), 허니웰(Honeywell), 라이달(Lydall), 전미제조업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NAM), 언더아머(Under Armour) 등 7대 산업 파트너들이 챌린지 참가팀들에게 전문 지식을 전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출범 2개월 만에 76개국에서 총 992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는 마스크 착용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최대 10가지 문제를 해결할 안면 마스크를 개발하기 위한 국제 대회다. 엑스프라이즈가 수행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안경 김서림, 열기, 불편함, 호흡 곤란, 대화 및 운동 시 지장, 부적절한 착용 시 두통 유발, 표정 인식 방해, 음식 및 음료 섭취 방해, 환경 오염 유발, 보기 흉하다는 인식, 구입 불편 등이 마스크 착용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다음과 같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 아쉬시 디완지(Ashish Diwanji), 라이달 퍼포먼스 머티리얼스(Lydall Performance Materials) 사장
· 브라이언 호비(Brian Hovey), 허니웰 마케팅·상업 부문 부사장
· 데니스 러더포드(Denise Rutherford), 쓰리엠 기업 부문 수석부사장
· 에릭 비레(Erik Viirre) 박사,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신경과학과 교수 겸 아서 C. 클라크 인간 상상력 센터(Arthur C. Clarke Center for Human Imagination) 총괄
· 개럿 거슨(Gerson), 칼라미고스 랜치(Calamigos Ranch) 최고경영자
· 헤더 휴스(Heather Hughes), 월그린스(Walgreens) 상품 총괄 및 그룹 부사장
· 준 앰브로스(June Ambrose), 수상 이력에 빛나는 광고 제작 감독 겸 작가, 의상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 킴벌리 프래더(Kimberly Prather) 박사,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대기화학과 교수 겸 학장
· 서머 챔블린(Summer Chamblin), Z세대 경영인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준 앰브로스의 딸
· 수잰 디비앙카(Suzanne DiBianca), 세일즈포스 최고임팩트책임자(chief impact officer)
한편 엑스프라이즈는 상금 1만달러를 수여하는 ‘피플스 보트 보너스 어워드(People’s Vote Bonus Award)’에서 노부스(Novus) 팀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에 이름을 올린 상위 2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피플스 보트 보너스 어워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나 친지, 팔로워에게 가장 뛰어난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 혹은 기업과 그 가치에 대한 빠르고 간단한 요약 설명)’ 능력을 발휘한 팀에게 상을 수여한다. 인도 노부스 팀은 왕성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3000여건의 리액션 및 인터랙션을 이끌어 내 주목을 받았다.
루머나서티 랩의 니킬 데이브는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챌린지를 주최한 엑스프라이즈와 후원사, 파트너사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애리조나 지역 사회를 강타한 이후 3D 프린터를 활용해 PPE를 제작·보급하고 N95 마스크 살균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차세대 마스크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백방으로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 세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엑스프라이즈의 격려와 지원으로 이런 노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짐 크레이머 CNBC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는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 입상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젊은이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싶어 챌린지를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너무도 많은 팀들이 참여해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젊은 발명가들이 개발한 마스크 디자인이 효과적으로 실물화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향한 전 세계의 노력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는 “마스크 착용은 가장 중요한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조치”라며 “엑스프라이즈 차세대 마스크 챌린지는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뛰어난 젊은 발명가들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무대였다”고 말했다.
챌린지 입상팀들은 60일 이내에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또 대회에서 습득한 통찰력과 심사위원단이 제시한 피드백을 활용해 시제품을 완제품으로 확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후속 조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xprize.org/mask, theluminositylab.com, teampolair.com, teamnaijaforce.com.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프라이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xpriz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프라이즈(XPRIZE) 개요
501(c)(3)에서 정의하는 비영리조직 엑스프라이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경쟁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글로벌 선도 기구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에는 2000만달러 상금의 NRG 코시아 카본 엑스프라이즈(NRG COSIA Carbon XPRIZE), 1000만달러 상금의 열대우림 엑스프라이즈(Rainforest XPRIZE), 1000만달러 상금의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ANA Avatar XPRIZE), 500만달러 상금의 IBM왓슨 인공지능 엑스프라이즈(IBM Watson AI XPIZE), 500만달러 상금의 엑스프라이즈 래피드 리스킬링(XPRIZE Rapid Reskilling) 등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xprize.org) 참조.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01222005657/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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