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연구자문회의 개최

2021년 연구 방향성 모색

충남의 중점 정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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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2020-12-24 10:43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4일 연구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기후위기, 新한류 등 세계적 흐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충청남도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의 2021년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한국형 뉴딜, 충남형 뉴딜 관련 정책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자문회의는 최근 충남의 중대한 과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연구방향 설정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의 2021년 연구계획(안)에 따르면 충남 민선7기 도정은 저출생,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에 대한 정책 이외에도 에너지 전환과 일자리, 충남형 디지털 대전환 정책, 농촌권역 경제활성화, 환황해 교통망 지위 향상 등 충남의 현안과제이면서도 전국적 영향력이 있는 정책과제를 안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이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내년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는 해로 도정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미래 100년을 보는 안목으로 새로운 도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중장기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장 홍기운 교수(혜전대)는 “충남의 내포신도시 발전전략이나 충청권 메가시티 대응 담론 등 정책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구 활동에 제약이 많기는 하나 당면한 문제에 정책 돌파구를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자문위원 박종선 교수(백석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원에 대한 도 출연금 삭감과 시·군의 연구수요 위축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한 해 동안 힘들었을 도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교대 박찬석 교수, 공주대 남수중 교수, 나사렛대 김소영 교수, 호서대 이노신 교수, 선문대 김종희 교수, 공주대 진종헌 교수, 단국대 한종수 교수, 중부미래정책연구원 원종윤 원장, 언론인 조한필 님, 순천향대 김흥수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충남의 과제와 연구원의 연구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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