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연주회는 향토 작곡가인 임우상 교수(전 계명대학교 음대 교수)가 대구를 알리기 위해 작곡한 달구벌 환상곡 중에서 “번영의 도시”와 대구에서 처음으로 연주되는 에스토니아 태생인 패르트 작곡 현과 타악기를 위한 “프라트레스”의 현대 작품과 근대 작품을 가지고 연주회를 가진다.
<연주회 개요>
연주회명:대구시립교향악단 제323회 정기연주회
연주일시 :2005년 11월 11일(금) 19:30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지 휘 : 이 현 세(상임 지휘자)
협 연 : 바이올린 / 양 고 운
주 최 : 대구광역시 시립예술단
입 장 료 : (S석) 7,000원 (A석) 5,000원 (B석) 3,000원
연주곡목
- 임우상 :「달구벌 환상곡」중 “번영의 도시”
-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26
- 패르트 : 현과 타악기를 위한 “프라트레스”
- 쇼스타고비치 : 교향곡 제1번 바단조 작품10
<제323회 정기연주회 연주곡목 해설>
□ 임우상 달구벌 환상곡 중 “번영의 도시”
달구벌 환상곡은 대구의 옛 이름을 따서 음악으로 표현하여 대구를 널리 알리는데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되어 작곡 되어졌으며, 팔공산과 낙동강 그리고 번화가 거리인 동성로 거리와 약령시, 서문시장 등 대구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를 작곡가 자신은 늘 염두에 두었으며, 그리하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작곡 되었고 끝악장은 합창과 독창을 포함하기 위하여 시인 예종숙에게 “달구벌 찬가” 시를 부탁하여 1996년 10월에 착수하여 2년에 걸쳐 이 곡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번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23회 정기연주회에는 제3악장인 “번영의 도시”가 연주된다. “번영의 도시”는 대구의 중심의 거리이 동성로의 번화하고 활발한 인상을 차임벨에 이어 우리 북인 교방고와 큰북이 주고 받으면서 활기찬 분위기와 젊은이들의 생기있는 기백을 표현 하였고 이어 강한 음색 금관악기의 주제가 나오고 이어 빠른 템포의 합주가 계속되고 우리민요적인 분위기로 6/8박자와 9/8박자가 나오고 약령시의 인상을 금관악기의 긴음표 화음군으로 나타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농악장단으로 꽹과리와 전악기의 합주로 한바탕 춤을 추게 한 후 각각의 리듬과 음으로 시끌시끌한 서문시장의 인상을 표현하였다. 이 곡은 9음계를 사용하여 우리적인 느낌과 현대적 감각을 나타나게 되었다
□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 26
브루흐가 작곡한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작곡가 28세 때인 1866년에 완성되어 1866년 4월 24일 코프렌츠의 연주회에서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쾨니히 슬로우에 의해 초연되었고 요하임에게 헌정되었다. 제1악장은 전주곡 성격을 지니고 있고 쉬지 않고 제2악장으로 이어지는 등 형식의 자유로움 속에 독주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 감상적이고 감미로운 선율이 조화된 작품이다. 특히 제2악장 아다지오의 애수에 찬 아름다움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상케 한다. 제1악장은 지극히 자유로운 소나타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아니시모로 울리는 팀파니에 이어서 꿈을 꾸는 듯한 목관의 조용한 울림이 끝나면 독주 바이올린의 카덴짜로 시작된다. 제1주제는 바이올린 솔로로 제시되는데 자유분방하고 격정적인 느낌을 준다. 이어지는 제2주제는 가날프고 우아하며 현과 아름다운 대위를 이룬다. 독주 바이올린이 화려하게 활약하는 전개부에 이어서 관현악의 총주의 경과부를 거친 다음 그대로 제2악장으로 이어진다. 제2악장은 작곡가의 특기인 선율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가요 악장이다. 3개의 아름다운 노래로 이루어진 이 악장은 현악기의 피아니시모의 반주를 타고 바이올린 솔로가 제1멜로디를 연주하고 이어서 호른을 끼고 제2멜로디가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바순, 호른.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합세로 제3멜로디가 연주된다. 특히 제2멜로디의 아름다움은 오로지 바이올린만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악장은 정력적이고 화려한 종곡이다. 비올라의 피아니시모로 시작하여 관혁악이 뒤를 잇는다. 제1주제는 비장감과 정렬이 넘치는 주제이고 제2주제는 단순하면서 힘찬 주제이다. 이어지는 전개부와 재현부를 거쳐서 웅대한 피날레를 형성하고 최후에는 프레스토가 되어 단순에 끝낸다.
□ 패르트 현과 타악기를 위한 "프라트레스"
에스토니아 태생의 작곡가 아보 패르트는 탈린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 하였으며 에스토니아 라디오 방송국에서 녹음 감독으로 일하며 왕성한 작곡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창기 작품들은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에프의 영향을 보여 주고 있으며 1960년 이후에는 쇤베르크의 작곡기법을 따르기도 하였다. 1976년부터는 그 자신의 독특한 작풍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그 자신이 말하기를 "단 한음 이지만 아름답게 연주 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한음과 또 침묵의 순간들이 나에게 위안을 준다. 나는 아주 적은 구성요소로 작곡을 한다." 이러한 새 기법에 의거한 곡중의 하나인 현과 타악기를 위한 Fratres (라틴어로 형제 - Brothers 라는 뜻)는 5도의 베이스 드론 위에 성가 같은 성격을 지닌 멜로디가 반복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곡중간에 다이내믹 절정에 이르며 그 이후 점점 조용해지며 영적인 감을 주는 마지막을 보여준다. Fratres 는 1977년 현악 사중주와 목관5중주를 위하여 작곡 하였는데 그 이후 다양한 앙상블을 위하여 작곡자 자신이 편곡 하였다.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번 바단조 작품 10
소비에트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몇 차례의 비판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예술을 지켜온 쇼스타코비치는 일생동안 모두 15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제1번은 작곡가가 겨우 19세 때인 1925년에 완성되어 이듬해인 1926년 마르코가 지휘하는 레닌그라드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졌다. 이 곡은 일반적인 4악장 구성으로 동기의 발전이나 전개가 고전적인 형식이나 새로운 음감의 추구, 간결하고 투명한 서법과 신선한 멋으로 작곡가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은 제1번과 제15번은 순수한 절대음악이다. 제2번, 제4번, 제13번, 제14번은 성악이 들어있고 제7번, 제8번, 제9번은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제2번, 제3번, 제11번, 제12번은 혁명과 연관이 있다. 제5번, 제6번은 삶과 관련이 있어 제13번, 제14번은 죽음을 테마로 하여 대비가 된다. 제1악장은 악음기를 단 트럼펫과 바순에 의한 도입부로 시작되는데 근대적인 맛은 느끼게 한다. 제1주제는 클라니넷에 의해 불려지고 행진곡풍의 리듬을 가지고 있다. 제2주제는 현의 피치카토를 반주로 플루트가 노래하는 약간 센티멘탈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제2악장은 주부, 트리오, 주부의 재현과 트리오의 재료에 의한 코다로 구성되어있다. 주부의 선율은 클라니넷에 의해 나타나는데 발랄한 형태이다. 트리오의 선율은 최초에는 플루트,이어 클라니넷에의해 연주되고 3회째에는 현으로 변주되고 4회째는 오보에와 피곳으로 카논풍으로 불려진다. 제3악장은 3부 형식으로 “사랑과 죽음, 간절한 바람과 예감”으로 상징된다. 로맨틱한 정감으로 가득차있어서 차이코프스키나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연상케 한다. 제1부의 렌토에서 첼로의 독주는 트리스탄을 생각하게 하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제2부 라르고에서 현의 반주위에 불려지는 오브에 선율은 아득한 과거로부터 들려오는 듯하다. 제4악장은 렌토의 도입부로 시작되며 첼로에 의해 트리스탄의 동기가 나타난다. 주부는 제1주제가 클라니넷에 의해서 불려지고 소용돌이를 이루는 바람과 같은 느낌을 주고 제2주제는 러시아적 맛을 가지는데 금관을 반주로 현과 목관으로 나타난다. 코다에서는 제1주제와 제2주제가 번갈아 나타난 뒤 관현악의 총주로 열광적인 마침으로 전곡을 끝낸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공보관실 진수일 053-803-2213 시립교향악단 단무장담 당 자 권 혁 문전 화 606-6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