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비 핸즈프리 장치는 기존 모바일 시장에서 무선 헤드셋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블루투스 기술보다 하드웨어 구성이 간단하고 단순해 음성의 양방향 통신을 위한 별도장치가 필요없어 제조단가를 60~70% 까지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선 통신거리 측면에서도 저전력으로 최대 100미터의 유효거리를 제공하면서 음성통신이 가능하고 데이터 통신도 모두 지원한다. 따라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값이 저렴해 무선응용시 틈새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TRI가 개발한 지그비 장치는 목걸이나 헤드셋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가방이나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 MP3, PDA 등과 같은 단말기와 무선으로 연결하여 양방향으로 동시에 송·수신이 가능하다.
따라서 휴대형 지그비 장치만 있으면 근거리에서 무선으로 음성통화, 음악감상, 이동학습, 인터콤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이 장치는 LCD가 장착되어 있어 휴대폰의 배터리 잔량, 메시지 도착 알림, 진동모드, 날짜, 시간 등의 정보를 무선으로 보여주며, 이동통화 수신시에도 발신자 정보가 원격으로 표시되므로 가방에 넣어둔 휴대폰을 열어 볼 필요 없이 LCD에 표시된 정보만으로도 발신자를 알 수 있다.
현재 지그비의 국제표준기구인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에서 홈·빌딩 오토메이션, 공장 모니터링, 자동검침, 헬스케어 등에 대한 응용 프로파일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번에 ETRI에서 개발된 기술은 국제표준에 최초로 음성응용 프로파일을 구현한 것으로 향후 이 분야의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도 함께 마련하였다.
센서 네트워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그비 응용의 경우 2007년 약 16억불의 시장규모로 전망되고 있으므로, 지그비 기반의 음성통화나 무선 교육방송 및 어학청취 등과 같은 양방향 서비스는 앞으로 센서시장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ETRI 디지털홈연구단 센서네트워킹연구팀장인 허재두 박사는 “지그비에 의한 양방향 통신응용은 휴대폰 및 차량용 핸즈프리 장치, MP3 등 무선 환경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적용 및 WPAN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현재 관련기술은 활발히 기술이전 진행중에 있으며 국내·국제특허도3건 출원한 상태이다.
한편, ETRI는 2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 지그비포럼 창립 총회에서 이 기술을 전시,시연해 참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T, SK텔레콤 등과 함께 포럼 부의장사에 선임되었으며 ETRI 홈네트워크그룹장인 박광로박사가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요
ETRI는 전전자식교환기 (TDX),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진입하는데 획기적인 기여를 해 온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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