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아프리카 플랫폼 강화
이 변화의 일환으로 앤더슨 글로벌은 다섯 개의 전 협업 회사를 회원사로 맞이하면서 아프리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앞서 2019년 미국 창립 회원사, 2020년 유럽과 중남미 및 중동 회원사가 앤더슨 브랜드를 채택한 바 있다.
‘앤더슨 택스’(Andersen Tax) 브랜드로 운영 중이던 케냐 및 나이지리아의 앤더슨 글로벌 회원사들도 브랜드를 공통 브랜드 ‘앤더슨’으로 바꾼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타백스(Tabacks), 튀니지의 젤릴 브라우이 앤 어소시에이츠(Jelil Bouraoui & Associates), 모리셔스 및 세이셸 제도의 에이택스 어드바이저스(ATax Advisors)도 앤더슨 브랜드를 채택한다. 앤더슨 글로벌은 코트디부아르의 몬돈 콘세일(Mondon Conseil)과 모잠비크의 이살시오 마한야네 아보가도 앤 아소시아도스(Isálcio Mahanjane Advogado & Associados) 또한 회원사로 맞이했다.
공통 브랜드 하에 운영된다는 것은 이 지역에서 회사들이 앤더슨 글로벌의 다른 회원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앤더슨 글로벌은 현재 회원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아프리카 45개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41개 국가에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 보사츠(Mark Vorsatz) 앤더슨 글로벌 회장 겸 앤더슨 CEO는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에서 앤더슨 플랫폼은 고객 서비스를 향한 우리의 헌신과 원활한 세금 및 법률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제공한다는 약속을 굳게 지켜 왔다. 경제와 시장이 갈수록 변화하고 점차 글로벌화됨에 따라 포괄적이고 국경을 초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조직에 필요해졌다. 아프리카에서의 확장과 회원사 브랜드 통합을 바탕으로 우리는 아프리카 최대의 법률 브랜드라는 입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 수와 지리적 범위, 그리고 무엇보다 품질의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세금 및 법률 회사가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경영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회사의 아프리카 이사회는 튀니지 앤더슨의 사무실 총괄 이사인 젤릴 브라우이를 앤더슨 글로벌 이사회의 아프리카 지역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올랄레예 아데비이(Olaleye Adebiyi) 나이지리아 앤더슨 사무실 총괄 이사와 데릭 카우프먼(Derrick Kaufmann) 남아공 앤더슨 사무실 총괄 이사가 아프리카 지역의 공동 총괄 이사를 맡는다. 젤릴, 올랄레예, 데릭은 긴밀히 협업하며 아프리카의 사업을 관리하고 지역의 차기 확장 계획을 지원할 것이다.
앤더슨은 2002년 23명의 전 아서 앤더슨(Arthur Andersen) 파트너들이 조세 전문 회사 WTAS LLC를 설립한 데서 시작됐으며, 이들은 이어서 2013년 앤더슨 글로벌(구 WTAS 글로벌)을 설립했다. 이듬해 미국 회원사는 ‘앤더슨 택스(Andersen Tax)’ 브랜드를 채택했으며 중남미와 유럽 회원사들이 그 뒤를 따랐다. 앤더슨 택스는 2017년 나이지리아, 2018년 케냐에서 설립됐다. 이후 아프리카에서 65개소 이상의 영업점으로 확장해 현재 1000명이 넘는 조세 및 법률 전문가, 200명에 가까운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와 이스라엘의 회원사도 올해 앤더슨 브랜드를 채택했다. 앤더슨 글로벌은 카리브해,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핵심 시장에서의 확장 전략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앤더슨 글로벌(Andersen Global)은 전 세계의 세무 및 법률 전문가들로 이뤄진 법적으로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회원 기업들의 국제 연합이다. 미국의 회원사인 앤더슨 택스(Andersen Tax LLC)가 2013년에 설립한 앤더슨 글로벌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일하는 7000여 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사 및 협력사를 통해 254개 이상의 지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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