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 가족, 손잡고 제주도에 가다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부모 중 한쪽의 사망, 이혼, 별거 등으로 인하여 모자, 혹은 부자로 이루어진 한부모 가족(시도추천, 39가족, 100명)에게 2박3일간(11.2~11.4)의 제주도관광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밀감 프로그램인 “가족사랑, 위대한 힘 그리고 희망” 을 병행 실시하여 가족 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인 전점희씨(서울 등촌동, 40세)와 둘째딸(김은지,중2, 14세)은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으로, 셋째딸(김은실. 어린이집, 7세)의
안내로 “꿈도 못 꿨던 제주도 관광을 한다”며 “무엇보다도 시각장애인인 둘째 딸 은지에게 제주도 구경을 시켜주게 돼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 장애우 가족도 5가족(정신지체, 지체장애)이 참여 한다.
이와 함께 2년 전 남편이 병으로 사망한 후 비닐하우스와 밭농사로 품을 팔아 생계를 꾸려가며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실비아 알라니라(전북 임실, 28세, 필리핀)씨는 “신혼여행도 못가보고 살았는데 제주도를 간다고 하니 남편 생각이 더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부분의 저소득 가족이 경제적인 문제로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 여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번 제주도 일정은 공원과 산, 섬을 볼 수 있고 감귤을 따는 체험행사 등 (퍼시픽랜드, 테디베어뮤지엄, 한라산, 우도)으로 짜여져 있다.
또한 가족 친밀감 프로그램인 “가족사랑, 위대한 힘 그리고 희망”에서는 ‘열린마음 갖기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능력 배양하기’ ‘집단 공동체의 발견과 집단에의 접근’ ‘내안에서 잠재 의식 깨우기’ ‘구성원의 하나됨’ ‘모자간의 편지 쓰기’ 등을 숙소인 퍼시픽호텔(제주시 용담 1동 소재)에서 2일 밤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요청에 의해 『문화관광부의 사회 취약계층 복지관광 사업』에 포함하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추진하게 됨으로써 부처와 단체간의 협조로 이루어진 수범사례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 빈곤과 상실감,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저소득한부모: 3인 기준 소득인정액 118만원 이하
※ 서울출발 : 2005.11.2. 10:55 (김포공항, 아시아나)
※ 제주출발 : 2005.11.4. 15:40 (제주공항, 아시아나)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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