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원장 허용범)에서는 지난 10월 3회에 걸쳐 국내선사 등의 운항안전담당 임직원 등 132명을 상대로 해양사고 원인분석 기법에 관한 지식공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에서 국내 내외항 대형선사와 해양사고 원인분석에 관한 지식공유를 위해 국내최초로 시도한 교육으로, 해양안전심판원 설립 이래 지난 40여년간 발생한 충돌, 좌초, 전복 등 12,000여건의 선박사고에 대한 심판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유용한 정보와 사고분석 기법 등을 토대로 하여 실시되었다.

부산해심원에서는 당초 부산지역의 선사들만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 추진하던 중 대형 내외항선사 및 선박관리 업단체 등에서 부산해심원의 교육추진 소식을 듣고 전국에 안전관리 임직원들에 대한 교육기회 부여 요청이 있어, 부산해심원에서는 국내외 선사 등의 운항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그 결과 70여개 회사 176명의 안전관리 임직원들의 교육신청이 쇄도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위하여 3회에 걸쳐 13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해양사고분석기법 교육은 국제정유사 해운포럼(OCIMF)에서도 자신들에게 용선되는 선박의 관리주체에 대해 체계적인 사고원인분석 능력 및 재발방지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등 국제사회에서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원인분석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부산해심원에서 국내외 선사 등 해양사고 관계자들에게 맞춤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충돌사고 등 해양사고원인분석 기법에 대한 국내권위자인 허용범 원장의 Investigation(사고원인규명)과 Inspection(사고조사), 사고원인규명 절차해설, 원인분석 실무능력 습득(Case Study)과 현대상선 선장출신 이철환 심판관 및 변호사 출신 유경필 심판관의 인과관계론 등을 주제로 09시부터 19:00까지 열띤 강의와 토론으로 교육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허용범원장이 다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Radar Plotting(레이다물표 동정추적) 프로그램은 중하위급 항해사의 충돌예방용 교육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안개속에서 충돌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그 사용법을 교육하여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부산해심원에서 실시한 해양사고원인분석 지식공유 교육에 참석한 현대상선 부장, 동국상선 이사 등은 이러한 교육이 영국, 홍콩에서 유료로 실시되고 있으며, 교육비가 1인당 8,000불 -10,000불 가량이 소요되는 교육이 있는데 부산해심원에서 이러한 교육을 해 줌으로서 소중한 외화를 절약하고 국내선사 등의 입장에서 상당한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하고, 해운조합 본부장, KASCO(고려검정) 전무 등 많은 교육 참석자들은 앞으로 유료화 하더라도 지속적인 교육의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으로 1백 16만달러(11억 6천 1백만원) 이상의 외화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으로, 부산해심원에서는 이번과 같은 지식공유 활동은 고유 업무인 심판을 통한사고의 원인규명 업무를 넘어서 그 동안의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선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해양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 일수 있는 대안이라고 확신하며, 또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나라 해운회사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차원에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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