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전문가들,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동향 발표

지멘스에너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동향 발표

탄소 중립(Carbon-neutrality),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기적 경제 번영 위해 필수적

독일상공회의소(AHK), 아시아-태평양 수소 협회, 글로벌 제조 및 산업화 정상회의(GMIS), 마스다(Masdar) 및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등 파트너로 참여

양일간 2500명 이상이 온라인 콘퍼런스 참여

뉴스 제공
한국지멘스에너지
2021-03-12 15:28
싱가포르--(뉴스와이어)--한국지멘스 에너지(대표이사 석범준)는 아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략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지멘스에너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진행된 토론의 결과물이다. ‘미래의 에너지를 구상하다(Shaping the Energy of Tomorrow)’를 주제로 3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장관 및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약 36명 연자들의 7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약 2500명 이상이 연자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하며 각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에너지 업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7개의 토론을 통해 탈탄소화를 위한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와 에너지 전환의 시기에 요구되는 여러 주제들이 논의됐다. 주요 메시지는 경제성장 촉진 및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육성, 2050년까지 인류 복지와 탄소 중립 달성 등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의 협업이 가능한 시스템과 생태계 육성이 중요하다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토론에서 논의된 부분을 기반으로 발표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동향’은 향후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침사항으로 제안했다. 에너지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하는 광범위하고 유연한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있으며 정부·기업·사회가 서로 균형을 맞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기후변화에 고려하는 동시에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 안정적·경제적·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은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
2. 장기적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고려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강화
3.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술 활용
4. 수소와 같은 새롭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 수용
5. 데이터, AI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은 미래의 효율적인 송변전 시스템의 핵심
6. 합리적 비용의 정책 자본금 지원은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것
7.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필수

지멘스 에너지의 크리스챤 브루흐 사장은 “오늘날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에서 도시화, 인구증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인구의 10%는 여전히 기본적인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하면 에너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하느냐일 것”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재생에너지 가격의 하락과 그리드의 안정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늘려가는 것은 경제적으로 타당한 흐름이며 아시아 지역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촉진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과 제도 수립을 추진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새로운 전략이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실현하고 안정적인 프로젝트 개발과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콘퍼런스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 전환이 어려운 이유로, 응답자의 45% 이상이 비용(cost)을, 25%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지(Willingness)를 뽑았다.
·가장 영향력 있는 탈탄소화 요소로 응답자의 66%가 재생에너지 통합(renewable integration)을 꼽았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요소로 응답자의 48%가 획기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a breakthrough in energy storage)이라고 답했다.
·참여자의 75%가 CO2 배출 제로를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정책 및 규제를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행사는 독일상공회의소(AHK), 아시아 태평양 수소 협회, 글로벌 제조 및 산업화 정상회의(GMIS), 마스다(Masdar) 및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등과 함께 개최됐다.

행사의 녹화 영상 확인하기(등록 필요)

https://live.apweek.siemens-energy-events.com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동향

1. 안정적·경제적·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은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

“필리핀은 약 95%가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다. 우리가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필리핀의 에너지 인프라는 민간 부문에 맡겨져 있어서 에너지 안보에 따른 관세의 경제성이다. 접근성,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우리는 친환경 발전소에 대한 유예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수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여러 MOU를 체결했고, 발전용 전기분해 기술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알펜소 쿠시(Alfonso G. Cusi)

2.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sustainability) 고려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강화

“국가의 에너지 전략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에너지의 약 23% 가 재생에너지에서부터 공급되길 바라며 이는 2035년까지 추가 38GW의 재생에너지 발전과 맞먹는다. 향후 10년간 18개의 송변전 프로젝트, 7개의 스마트 그리드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용량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대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한다. 석유 소비를 줄이기 위한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2130개 지역의 5200개의 디젤 발전소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70만 톤까지 감소시키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아리핀 따스립(Arifin Tasrif)

3.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술 활용

“아시아 지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다. 지멘스 에너지는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탈탄소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매출의 20%가 아시아 지역에서 창출된다. 우리는 탈탄소화를 위해 아시아 각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지멘스 에너지는 원자력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재생에너지와의 통합을 지원하는 그리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에너지의 경영이사회 멤버, 요흔 아이홀트(Jochen Eickholt)

4. 수소와 같은 새롭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원 수용

“재생에너지의 전 세계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녹색 수소를 그 핵심 요소로 보고 남호주가 아시아 지역의 수소 공급국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2017년 수소 로드맵을 최초로 선보인 호주 관할 구역으로 2019년 호주의 ‘수소 실행 계획’ 발표와 더불어 세계적인 수소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호주 내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 실행 계획은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을 위한 수소 에너지 생산의 확대를 목표로 5가지 주요 주제들과 이와 관련해 20가지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구성돼 있다.”

남호주 에너지광업 장관, 단 반 홀스트 펠레칸(Dan van Holst Pellekaan)

5. 데이터, AI 기반의 지능형 솔루션은 미래의 효율적인 송변전 시스템의 핵심

“디지털화는 미래를 정의한다. 전력회사는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익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결국, 디지털화는 우리의 자산관리와 그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력 부하 및 분배를 결정하고 분석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필리핀의 가장 큰 전기 공급 업체인 네트워크 메랄코(Networks Meralco) 로니 알페로초(Ronnie L. Aperocho) 선임 부사장

6. 합리적 비용의 자본금 지원은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것

“전 세계의 성공적인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해 충분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 유럽의 경우,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2050년까지 30조유로가 필요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민간 자본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협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건 반가운 일이다”

지멘스 에너지의 크리스챤 브루흐(Christian Bruch) 사장

7.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 필수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은 두 가지 이유로 협력해야 한다. 첫째, 민간 부문 자본은 투자를 가속할 것이며 더 많은 민관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둘째,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실현하여 자금 조달 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고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이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전 세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사무총장

웹사이트: https://www.siemens-energy.com/globa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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