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여성대회 축사
존경하는 여성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41회 전국여성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계의 큰 행사답게 많은 지도자 여러분이 자리를 함께하신 것 같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서 1959년 창립한 이래 여성의 권익신장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신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은방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도 각별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이제 여성의 역할은 양성평등의 차원을 넘어 국가발전의 주역이라는 적극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여성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선진국들의 경우에도 국민소득 2만 달러로 가는 과정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지식정보화시대에는 여성의 뛰어난 감수성과 문화적 창의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됩니다. 환경과 복지, 교육 분야 등에서도 여성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참여가 확대될수록 선진한국의 미래는 그만큼 앞당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결혼과 출산,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보육문제입니다. 과중한 육아부담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가로 막을 뿐 아니라, 저출산 현상을 심화시켜 우리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육예산을 세배 이상 늘렸고, 내년도 보육료 지원대상도 현재 54만 명에서 84만 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일자리 창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여성지도자 여러분,
우리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갑시다. 서로 협력해서 여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여나갑시다.
다시 한번 이번 대회를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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