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PET/CT 500례 돌파
전북대병원을 찾아 PET/CT를 찍은 환자들은 우수한 성능, 특히 서울까지 가는 불편함 없이 지역에서도 5mm 크기의 작은 암까지 검진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고창에서 전북대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이 점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좋은 사례. 이 환자는 PET/CT를 통해 지병을 검진한 뒤 동네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렸고, 같은 마을에서만 3명의 환자가 PET/CT로 검진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종합검진과 자가 검진을 통해 암 판정 등을 받고 치료를 받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 사는 유모씨(71)는 평소 회음부와 직장부 등이 묵직하고 불쾌한 느낌을 받았다. 그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고 일상생활에도 커다란 지장이 없어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불쾌한 기분은 계속됐고, 몸도 예전 같지 않으면서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전북대학교병원에 PET/CT가 가동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검진 신청을 했다. 8월 25일 PET/CT를 촬영한 결과 전립선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 유씨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최근에는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다소 비싼 검사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성능 좋은 장비를 통해 검진에 나섦으로써 암 등 정밀한 질병검진을 위해 서울로 가야만했던 도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셈이다.
PET/CT는 인체의 기능적 이상을 영상화하는 기존 PET 영상에 해부학적으로 3차원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CT 영상을 융합, 병변의 위치와 병변내의 대사변화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핵의학 분야 최첨단 의료기기. 5mm 크기의 초기 암도 검진이 가능하며, 특히 암의 전이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치매 등 신경질환, 심혈관질환, 정신과적 질환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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