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우리의 전통식품인 김치가 각국의 상표등록에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니스국제상품분류목록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김치의 영문표기인 "kimchi"가 2007.1.1부터 니스분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지금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 때문에 낮아진 김치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김치 브랜드 관리를 통한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에 kimchi가 국제상품명칭이 됨으로써 그동안 웹스터 사전 등에 수록된 데 이어 국제사회에서 확실하게 인정받는 용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말했다.

1957년 발효된 니스협약은 7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니스분류에 등재된 상품명칭을 그대로 받아들여 상표등록을 해주도록 하고 있다. 통상 각국의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려면 그 상표를 사용할 상품명칭을 기재해야 하는데 상품명칭은 사회적·문화적 요인에 의하여 다양성을 띠고 있다. 니스협약은 이러한 상품명칭을 소정의 언어(영어, 불어 등)로 통일시킴으로써 상품등록에 있어 출원인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니스분류는 니스협약 회원국이 아닌 나라들도 준용하여 사실상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상품분류이다.

"kimchi"는 지난 10월14일 폐막된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제20차 NICE분류 전문가회의에서 제29류에 신상품으로 들어가기로 결정되었으며, 내년 WIPO 총회의 절차상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 국민이 앞으로 해외에서 김치를 대상으로 상표를 등록받고자 할 때 김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상표권 확보가 쉬어지고 이는 김치수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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