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한화생명, 청년비상금 성과 공유회 성황리 마무리

보호 종료 청년 자립 위해 지원금, 재무·금융 코칭, 동아리 활동 지원

경제 역량 강화, 자산 형성 기반 마련, 공동체 의식 함양 성과 창출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4월 24일 서울 인사동 인사라운지에서 보호 종료 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사업 ‘청년비상(飛上)금’의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두 기관이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비상금’은 아동 양육 시설 및 공동생활 가정에서 자립한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재무·금융 코칭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간의 청년비상금 3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지속적 자립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 공유회는 2020년 사업 대상자 27명, 사회연대은행 및 한화생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연대은행 문태화 자립지원본부장은 “청년비상금 3기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물심양면으로 사업을 지원한 한화생명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프로그램은 마무리돼도 여러분의 소중한 꿈은 더 높이 비상하고 더 크게 성장해야 한다. 회복 탄력성을 발휘하면서 함께 연대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화생명 김영식 상무는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의견을 준 덕분에 보호 종료 청년을 위한 저축 보험 상품, 사회적 기업 인턴십 등 새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려울 때마다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챙겨주길 바란다. 청년비상금이 창출한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도록 한화생명과 사회연대은행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교육과 상담 멘토링, 꿈지원금 및 미래지원금 지급, 네트워크 활동 등 3가지 단위 사업의 성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청년들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사업들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 순서로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소이프(SOYF)’ 고대현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소이프의 디자인과 교육 사업을 소개한 고 대표는 “자립은 옮겨 심은 나무가 아름답게 성장하기 위해 토양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일이다. 보호 종료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 다양한 지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변화가 그 토양이 될 수 있다”며 성공적 자립의 요건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이끈 동아리 리더 3명과 우수 참여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우수 참여자는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며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멘토링을 통해 재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사업 참여 기회에 감사드리며 청년비상금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청년 자립을 위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 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 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온 바 있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개요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 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 지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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