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국제 딥러닝 콘퍼런스 ‘ICLR 2021’에서 AI 연구 성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5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표현 학습 국제 학회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1’의 워크숍에서 AI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세계 최고의 딥러닝 콘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ICLR’에서 머신 러닝 기술을 다루는 2021 워크숍 부문에 ‘클릭률을 효과적으로 예측하는 모델(Efficient Click-Through Rate Prediction for Developing Countries via Tabular Learning)’을 등재해 이날 관련 논문을 발표한다.

해당 논문은 각 기업에서 광고 및 추천 등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클릭률 예측’에 관한 내용인 만큼 공개와 함께 업계 및 관련자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간 이용자들의 클릭률 예측 모델에서 흔히 사용되지 않았던 ‘표 학습 모델(Tabular Learning)’을 접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하이퍼커넥트는 해당 연구 및 결과를 4일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열리는 워크숍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공유한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중시하고,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기술 중심 회사다. 가볍고 빠른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 2017년 2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아자르’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간 온디바이스 AI가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만큼 하이퍼커넥트의 기술력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상에서 처리해 실시간으로 빠른 AI를 구현하는 동시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6년에는 이미 구글과 협업해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아자르에 도입하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의 매끄러운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상에서 처리하는 가볍고 빠른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생활 침해 없는 건강한 유저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0.006초 이내에 부적절한 콘텐츠를 사전 차단 및 필터링할 수 있는 단계까지 실시간 영상 AI 모니터링 기술을 발전시켰다.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딥러닝 분야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CVPR 2021에서는 ‘이미지 분류에서 클래스가 불균형할 때 학습 데이터의 클래스 분포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거해 해결하는 방법’ 논문도 발표한다. 하이퍼커넥트가 발표하는 이번 연구는 논문 평가 시 정량적 성과 평가 기준(benchmark data set)에서 세계 1위의 성능을 보인 바 있다.

또한 CVPR(Computer Vision Pattern Recognition, 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 학회)에서 개최한 ’2018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에서 퀄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음성 언어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19’에 이어 ‘인터스피치 2020’에서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함께 ‘음성인식 분야 AI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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